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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대, 미국 캘리포니아대 퀄컴연구소와 협약 체결

중앙일보

입력

퀄컴연구소 연수에 참가한 경기대 학생들이 성과발표회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퀄컴연구소 연수에 참가한 경기대 학생들이 성과발표회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경기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단장 권기현)은 미국 캘리포니아대 샌디에이고캠퍼스(UCSD) 퀄컴연구소와 산학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MOU를 지난 2월 16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MOU는 양 기관의 공동연구 및 세미나 개최, AI 연수 프로그램 추진 등 학문적 교류 및 산학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체결되었다.

권기현 단장은 "이번 협력은 양 기관의 상호 발전뿐만 아니라 미래 산업 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특히 퀄컴연구소와의 협력은 인공지능과 더불어 경기대에서 신설 예정인 「스마트모빌리티」 전공에서 산학 협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대는 UCSD 퀄컴연구소가 진행하는 AI 프로젝트에 5명의 재학생을 파견하여 6주 동안 연수를 진행하였다. 짧은 기간이지만 강도 높은 연수 프로그램을 통하여 학생들은 데이터 전처리 기법, 하이퍼 파라미터 조정법, 12개 머신러닝 알고리즘의 동작 원리, 성능 평가 기법을 배웠고 이를 바탕으로 팀별 AI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금번 36명의 연수생이 참여하여 서로 경합한 결과 「청소년 건강행태조사 데이터를 활용한 자살 시도 예측」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기대 이시언(컴공 4), 고명환(컴공 3) 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연수생 대표를 맡은 경기대 최수현(경영정보 4) 학생은 "이번 연수는 새로운 세상을 향한 통로가 되어주었다. 지금까지 꿈꿔보지 못했던 미국에서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생각하게 되었고, 글로벌 AI 인재가 되어 SW 가치 확산에도 힘쓰도록 노력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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