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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대, ‘유다시티 나노디그리’ 참여 학생 100% 이수

중앙일보

입력

 ▲사진제공=재능대학교

▲사진제공=재능대학교

재능대학교(총장 이남식)가 세계 최고의 교육프로그램인 ‘유다시티 나노디그리(Udacity Nanodegree)’를 대학에 본격 도입한 후 참여 학생 전원이 나노디그리를 이수하는 쾌거를 이뤘다.

재능대학교는 15일 프로그램 참여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나노디그리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이남식 재능대 총장, 지도교수인 서연경 재능대 컴퓨터소프트웨어학과장 등 대학 관계자, 유다시티 한국 독점 파트너인 ‘푸름인재개발원’ 김미숙 대표를 비롯해, 유다시티 코리아의 투자사인 ‘현대퓨처넷’ 관계자가 자리를 함께 했다.

실리콘밸리의 대학이라 불리는 ‘유다시티’는 세계적 온라인 학습 플랫폼으로 회사가 요구하는 최첨단 기술 교육과정(나노디그리)을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이수증도 온라인으로 발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유다시티 측은 “교육과정에 참여한 전원이 탈락 없이 이수한 사례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며 대학에 방문해 직접 이수증을 수여하기로 했다.

김미숙 푸름인재개발원 대표는 “나노디그리 과정은 보통 2~5개의 프로젝트가 주어지게 되는데, 그 프로젝트들이 모두 회사에서 곧바로 쓰일 정도의 쉽지 않은 난이도로 진행된다”며 “학생들과 교수님이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한 결과 100% 과정을 수료하는 쾌거를 이룬 것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남식 총장은 “재능대 학생들이 참으로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 냈다. 우리 학생들이 세계적 기업에서 요구하는 실무능력을 발휘했기에 가능한 일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재능대학은 유다시타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다양한 학과에서 나노디그리를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재능대학교 컴퓨터소프트웨어학과는 작년 9월부터 11주 과정으로 프로그래밍 언어인 ‘파이썬’ 활용 수업을 유다시티 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해 진행했으며, 올해 1월 참여 학생 전원이 나노디그리 취득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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