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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범죄·자살 적었다…정부가 뽑은 가장 안전한 지역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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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왕시·용인시·하남시, 충남 계룡시, 전남 영광군, 울산 북구 6개 지역이 기초자치단체 '안전지수 우수지역'으로 선정됐다.

2023년 지역안전지수 자살분야 안전등급. 사진 행정안전부

2023년 지역안전지수 자살분야 안전등급. 사진 행정안전부

행정안전부가 19일 공개한 '2023년 지역 안전지수'에 따르면 기초지자체 가운데 모든 분야에서 1·2등급을 받은 경기 의왕‧하남·용인, 충남 계룡, 울산 북구와 5개 분야 1·2등급, 1개 분야 3등급을 받은 전남 영광 총 6곳이 '안전지수 우수지역'으로 선정했다. 2022년 통계를 기준으로 교통사고·화재·범죄·생활안전·자살·감염병 등 6개 분야의 지방자치단체의 안전역량을 나타내는 2023년 지역 안전지수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은 것이다.

광역지자체 분야별 1등급(특·광역시와 도 1곳씩)은 교통사고·생활안전·자살 분야에서 서울‧경기, 화재 분야에선 광주‧경기, 범죄 분야에선 세종‧전북, 감염병 분야에선 세종‧경기가 받았다. 특히 경기도는 범죄(4등급)를 제외한 모든 분야에서 1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는 화재 분야에서 지난해 6급에서 이번엔 1등급으로 상승했다. 동절기 대비 취약시설 안전점검 운영, 초고층 건물 화재 발생 훈련 및 소방안전교육 추진 등으로 화재사망자 수를 8명에서 3명으로 5명(62.5%) 줄였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서울은 2022년 대비 화재, 자살, 감염병에서 안전 등급이 올랐다. 2022년엔 화재 4등급, 자살 2등급, 감염병 5등급이었는데 지난해엔 화재 3등급, 자살 1등급, 감염병 2등급으로 올랐다.

기초지자체의 '시' 가운데는 충남 계룡이 4개 분야(화재·범죄·자살·감염병)에서 1등급을 받았다. 경기 과천·의왕(생활안전·자살·감염병), 구리(교통사고·생활안전·감염병), 군포(교통사고·화재·생활안전), 하남(화재·자살·감염병), 용인(교통사고·자살·감염병)은 각각 3개 분야에서 1등급을 받았다.

군·구 가운데는 대구 달성·경북 칠곡(교통사고·화재·생활안전), 전북 진안(화재·범죄·자살), 서울 서초(교통사고·자살·감염병), 광주 남구(화재·범죄·생활안전), 울산 동구(교통·범죄·감염병)가 3개 분야에서 1등급을 받았다.

이한경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지역별 안전수준을 과학적·객관적으로 진단한 지역안전지수로 지역별 취약 부분을 확인하고 안전 개선 조처를 하겠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지역별·분야별 안전수준과 안전의식 등 상대적인 안전역량을 진단하고 이를 안전지수로 산출해 2015년부터 매년 공개하고 있다. 자세한 결과는 행안부 누리집, 국립재난안전연구원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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