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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의 위엄은 나이 아닌 실력에서 와”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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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장부루

장부루

고려대 컴퓨터학과 12학번인 장부루(사진) 서강대 인공지능학과 교수는 지난해 서강대에 최연소로 임용됐다. 장 교수는 실명으로 리그오브레전드(LOL·롤) 게임을 하다가 채팅창에서 장 교수임을 알아챈 서강대 학생과 나눈 대화가 최근 온라인에서도 화제가 됐다.

7일 만난 장 교수는 “분야가 핫(hot)해진 것에 비해 연구가 무르익은 지는 얼마 안 돼서 운 좋게 (이른 나이에) 채용됐다”고 말했다. 인공지능학과처럼 기술이 빠르게 바뀌는 신설 학과에는 90년대생 교수가 다수 있다. 94년 3월생으로 만 29살인 장 교수는 고려대에서 석·박사 통합 과정을 4년 반 만에 마쳤다.

장 교수는 “간혹 ‘만만하게 보는 학생들은 없냐’는 걱정을 들을 때마다 ‘내가 연구를 더 잘해야겠다’고 다짐한다”고 말했다. “교수로서의 위엄은 나이가 아니라 제 실력에서 올 것이라고 믿는다”는 것이다. 그는 교수로서 목표로는 “주변인의 성장에 기여하는 것”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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