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협 4연속 KO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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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한상협(아란체)이 90프로복싱 신인왕전 결승 첫날(21일·88체)주니어페더급경기에서 이길종(한국화장품)을 맞아 몸통 공격과 스트레이트 등 다양한 테크닉으로 몰아 붙인 끝에 2회 3분41초만에 통렬한 KO승을 거두고 타이틀을 따내 이번 대회에서 4연속 KO승을 기록해MVP후보로 떠올랐다.
한은 지난 89년 인창고 3년 때 서울시 신인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아마전적 10승3패를 마크한 후 지난 8월 프로에 데뷔, 그 동안 2연속 KO승을 거두는 등 프로에선 6연속 KO행진을 하고있다. 이날 7개 체급 결승 중 4개 체급에서 KO승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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