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제이바이오, 샌프란시스코 바이오 컨퍼런스 발표기업 참여

중앙일보

입력

엘앤제이바이오(대표 이호준)가 지난 1월 8일(현지 시각)부터 10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2024 바이오텍 쇼케이스(Biotech Showcase)’에서 발표기업으로 참여하여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후보물질 'AL04'에 대한 효능 및 성과를 공개했다.

알츠하이머는 뇌세포의 퇴화로 인해 발병하는 퇴행성 신경질환이다. 세계에서 가장 흔한 노인성 질환으로, 수명 증가와 함께 30년 후에는 전 세계 환자 수가 15,2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관련 의약품의 시장 규모 또한 매년 5.6% 성장해 2040년에는 166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엘앤제이바이오는 2016년도에 한국에서 본사와 기업부설연구소를 시작으로 미국 메릴랜드에 자회사와 연구소를 설립하고, 꾸준히 알츠하이머병 신약개발에 몰두해 왔다. 특히 이관희 CTO를 비롯한 단백질 의약품 개발의 美 FDA 임상 경험과 전문 기술이 풍부한 우수 연구진을 중심으로 독자적 기술력을 확보하였다.

최근 공개한 후보물질인 AL04는 핵심 고유 기술인 DAT(Dual Action Therapy; 이중작용 기능치료) Platform을 활용한 융합 단백질 치료 방식으로 알츠하이머병 원인으로 규명되는 아밀로이드 베타 플라크와 타우 신경원성 섬유엉킴을 동시에 감소시키는 획기적 방식으로 동물 모델(쥐와 원숭이) 실험에서 그 효과와 안전성을 증명하였다.

현재 미국 FDA에서 승인한 알츠하이머 치료제인 아두카누맙이나 레카네맙은 아밀로이드베타를 타깃하며, 임상 3상 진행 중인 LMTM과 베루베세스타트 약품은 타우단백질을 타깃하는 방식이다. 이처럼 그동안 이중 방식으로 작용하는 치료제에 연구는 드물었지만 엘앤제이바이오의 후보물질 AL04는 아밀로이드 베타와 타우 플라크를 동시에 타깃(DAT; 이중작용 기능치료)하여 감소시키는 약물 작용 기전을 연구 개발해 왔으며, 유의미한 효과를 입증하여 현재 美 FDA 임상 전단계에 도달하였다.

엘앤제이바이오 이호준 대표는 “앞으로 알츠하이머병의 두 가지 원인을 동시에 해결하는 강력한 치료제가 나올 것“이라며 “신약 개발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기술이전 및 공동협력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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