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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매체 "손흥민·이강인 충돌 누설자, 클린스만·정몽규 소문"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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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과 손흥민. 뉴스1

이강인과 손흥민. 뉴스1

일본 언론이 손흥민(토트넘)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갈등을 누설한 사람이 클린스만 감독과 정몽규 축구협회장이라는 의혹이 퍼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15일 일본 스포츠전문매체 히가시스포웹은 “한국 축구대표팀에서 터진 내분 파동이 대스캔들로 번질 것 같다”며 이같이 전했다.

히가시스포웹은 “신구 에이스가 대립한 전대미문의 내분으로 한국 내에서 큰 소동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이 내분을 누설한 사람이 클린스만 감독과 정 회장이라는 소문이 퍼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클린스만 감독은 시종일관 불성실한 태도로 논란이 돼 경질해야 한다는 여론이 들끓고 있고 그를 선임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 정 회장의 책임론도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들이(클린스만 감독과 정 회장) 자기들을 지키기 위해 내분 정보를 누설한 것”이라며 4강 탈락이 감독 혹은 협회장의 잘못보다는 선수끼리의 갈등 탓이라는 점을 은근히 강조하려 한국도 아닌 영국 일간 ‘더선’ 기자에게 흘렸다고 추측했다.

손흥민과 이강인의 충돌 보도에 대해 축구협회가 즉각 사실이라고 인정한 점도 이런 의혹을 키운 원인으로 꼽았다.

히가시스포웹은 “보통 이런 일이 있으면 ‘확인이 안 된다’고 반응하는 게 일반적인데 축구협회는 바로 사실로 인정해 수상하다는 말이 나온다”며 “협회의 움직임도 부자연스럽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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