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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 풀리자 2020만명 몰려갔다…전세계 관광객 수 1위한 도시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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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이스탄불의 돌마바흐체 궁전(Dolmabahce Palace). 세계에서 가장 호화로운 궁전 중 하나로 꼽힌다. 사진 튀르키예문화관광부 인스타그램 캡처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돌마바흐체 궁전(Dolmabahce Palace). 세계에서 가장 호화로운 궁전 중 하나로 꼽힌다. 사진 튀르키예문화관광부 인스타그램 캡처

튀르키예 이스탄불이 지난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은 도시로 꼽혔다.

14일(현지시간) CNBC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런던의 시장조사기업인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이 지난해 말 발표한 '2023 가장 많은 해외 관광객이 방문한 도시 순위'에서 이스탄불이 1위에 올랐다.

이스탄불은 지난해 2020만 명의 관광객을 맞이했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 26%나 증가한 수치였다.

이스탄불 관광객 급증 요인으로는 '미국과 캐나다의 비자 요건 완화'가 꼽혔다. 아시아와 유럽 문화가 교차하며 유적 등이 풍부한 것도 이스탄불의 인기 요인으로 지목됐다.

2위는 지난해 1880만 명의 해외 관광객을 유치한 영국 런던이었다. 그 뒤를 1680만 명이 찾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또 다른 튀르키예 도시인 안탈리아가 이었다.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이 발표한 2023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방문한 도시는 순서대로 ▶튀르키예 이스탄불 ▶영국 런던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튀르키예 안탈리아 ▶프랑스 파리 ▶홍콩 ▶태국 방콕 ▶미국 뉴욕 ▶멕시코 칸쿤 ▶사우디아라비아 메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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