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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 연예인 잔뜩 나오더니…" 21.6억 연금복권 '잭팟' 터졌다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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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회 연금복권720+ 1·2등 동시 당첨자 A씨. 사진 동행복권 홈페이지 캡처

196회 연금복권720+ 1·2등 동시 당첨자 A씨. 사진 동행복권 홈페이지 캡처

복권 1·2등 동시 당첨자는 어떤 꿈을 꿨을까.

13일 동행복권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난 7일 공개된 인터뷰에서 196회 연금복권720+ 1·2등 동시 당첨자 A씨는 '최근 기억에 남는 꿈이 있는지' 질문을 받고 "최근 연예인이 많이 나오는 꿈을 꾼 게 기억이 난다"고 답했다.

A씨가 당첨된 연금복권은 총 5장이다. 20년간 매월 700만원씩 지급하는 1등 1장, 10년간 매월 100만원씩 지급하는 2등 4장 등으로, 총 당첨금은 21억6000만원에 달한다.

한 달에 1~2번씩 복권을 구입한다는 A씨는 "원래는 로또복권만 사다가 두 달 전부터 연금복권도 5000원씩 구입했다"고 말했다.

A씨는 "구입한 복권은 집에 보관했다가 시간이 될 때 당첨을 확인해 왔다. 지난주 금요일 저녁 집에서 연금복권 당첨 번호를 확인하다가 깜짝 놀랐다"고 소감을 전했다.

A씨는 이어 "믿어지지 않아서 10번 이상 확인해 봤다"며 "당첨을 확인하고 2~3일은 잠이 오지 않았다"고 했다.

196회 연금복권720+ 1·2등 동시 당첨자 A씨의 복권과 당첨 소감. 그는 20년간 매월 700만원씩 지급하는 1등 1장, 10년간 매월 100만원씩 지급하는 2등 4장이 당첨되었으며, 총 당첨금은 21억6000만원에 달한다. 사진 동행복권 홈페이지 캡처

196회 연금복권720+ 1·2등 동시 당첨자 A씨의 복권과 당첨 소감. 그는 20년간 매월 700만원씩 지급하는 1등 1장, 10년간 매월 100만원씩 지급하는 2등 4장이 당첨되었으며, 총 당첨금은 21억6000만원에 달한다. 사진 동행복권 홈페이지 캡처

A씨는 다만  "연예인이 많이 나오는 꿈을 꿨지만, 꿈을 꾸고 연금복권을 구입하지는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그저 꿈에 연예인이 많이 나와서 신기했다"고 밝혔다.

A씨는 끝으로 "앞으로 좋은 사람으로 살겠다"며 "우선 빚을 갚고 가족을 위해 쓸 계획이고 나중에는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도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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