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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 "나도 모르게 찍힌 사진"…유튜버 뒤흔든 코인사기 의혹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덩치 서바이벌-먹찌빠' 나선욱이 지난해 12월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SBS 프리즘타워에서 진행된 ‘2023 SBS 연예대상’ 레드카펫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스1

'덩치 서바이벌-먹찌빠' 나선욱이 지난해 12월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SBS 프리즘타워에서 진행된 ‘2023 SBS 연예대상’ 레드카펫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스1

개그맨 나선욱이 코인 사기 연루 혐의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나선욱은 11일 유튜브 채널 ‘별놈들’ 커뮤니티에 “A업체 관련 내용으로 인해 심려와 우려를 끼쳐 깊은 사과 말씀드린다”고 운을 뗐다.

그는 “언론에 알려진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 공개된 사진 역시 해당 모임에 있던 크리에이터와의 친분으로 생일과 송년회에 한 번씩 초대받아 참석했던 자리”라고 밝혔다.

이어 “두 번의 모임 모두 짧은 식사 자리였다. 난 A업체와 그 어떠한 관계도 없다. 코인 투자 또한 단 한 번도 진행한 적이 없다”며 “앞으로도 구독자들께 부끄럽지 않을 콘텐트를 만들겠다”고 했다.

이날 축구선수 이천수도 유튜브 채널 ‘리춘수’ 커뮤니티를 통해 “A사에서 발행하는 코인에 관련해 어떠한 관련도 없다"고 밝혔다.

이천수는 “이벤트로 추첨을 통해 NFT를 지급하는 것과 그 이벤트에 한해서 초상권을 사용하게 한 적이 있다”면서 “A사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 저와 협업하는 것으로 홍보돼 있어 모든 내용을 내려달라고 항의했다. 모든 게시물을 내린 후 그 어떤 협업도 하지 않았다"고 의혹을 반박했다.

온라인에서 돌고 있는 사진에 대해서는 “첫 만남 때 나도 모르게 찍혔다”며 “힘을 써주겠다는 식으로 말한 적은 없다”고 해명했다.

또 “노래 부르는 사진의 장소는 단순히 파티룸에서 열린 지인의 생일파티”라며 “인터넷에서 확산되는 루머와는 무관하니 억측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개그팀 숏박스의 김원훈(왼쪽)과 조진세. 사진 메타코미디, 연합뉴스

개그팀 숏박스의 김원훈(왼쪽)과 조진세. 사진 메타코미디, 연합뉴스

‘숏박스’의 김원훈과 조진세도 10일 A업체와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이들은 유튜브 채널 숏박스 커뮤니티에 “A업체 관련 논란으로 언급된 B 및 기타 관련자와 어떠한 사업·금전적 논의 및 거래가 없었음을 명확히 밝힌다”며 입장을 밝혔다.

두 사람은 “B와는 지인 소개로 알게 돼 한 시간 내외 짧은 만남을 두 차례 가졌다. 각각 1년 전, 그리고 2023년 5월 께였다.”고 설명했다. 다만 “부담스러운 자리였기에 두 번 모두 한 시간이 채 지나지 않아 자리에서 일어났다. 해당 자리에서 어떠한 사업·금전적 논의도 이뤄지지 않았고, 코인 관련 이야기는 언급도 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함께 언급되고 있는 장기 렌트카의 경우 A업체와 무관한 타 지인을 통해 소개받았다. 직원의 기념 사진 요청에 응했다. 2022년 5월에 진행한 후라이드 참 잘하는 집 광고(PPL)는 해당 업체 광고대행사가 공식적인 루트를 통해 진행한 건”이라며 “추측성 글·영상으로 오해를 받는 게 안타깝다. 어느 누구보다 떳떳한 만큼 팬들이 궁금해하는 부분 모두 해명하겠지만, 지나친 억측과 거짓 소문을 만드는 행위는 자제해달라”고 덧붙였다.

최근 A사가 발행한 ‘위너즈코인’은 불법적으로 투자를 유치한 스캠 코인 의혹을 받았다. 연예인, 인플루언서 등을 동원해 신뢰를 쌓은 뒤 코인을 상장시킨 것처럼 꾸며 투자자를 모으는 것이다.

유튜버 오킹은 A사에 투자한 사실을 부인하다가, 뒤늦게 입장을 번복했다. 8일 유튜브 방송에서 “위너즈와 출연료 500만 원 외 아무런 금전적 관계가 없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라며 “위너즈에 투자했고, 지금은 철회 의사를 전달한 상태다. 위너즈와 함께한 모든 프로젝트를 중단했고, 앞으로 협업할 일은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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