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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간남 소송 휘말린 '불륜 의혹' 강경준…합의 가능성 제기돼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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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경준이 지난해 12월 23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웨딩홀에서 열린'2023 KBS 연예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뉴스1

배우 강경준이 지난해 12월 23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웨딩홀에서 열린'2023 KBS 연예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뉴스1

배우 강경준이 휘말린 상간남 위자료 청구 소송이 합의로 마무리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서울중앙지법 민사단독209(부장판사 조정현)는 원고 A씨가 지난해 12월 23일 강경준을 상대로 제기한 상간남 위자료 청구 소송에 대해 조정회부결정을 내리고 양측에 조정회부 결정등본을 전달했다고 스타뉴스가 6일 보도했다.

조정회부란 판사가 직권으로 본 소송절차 진행에 앞서 당사자 간 합의를 통해 분쟁을 해결하도록 유도하는 절차다. 조정기일 등을 통해 양측 조정이 성립되면 확정판결과 동일한 효력이 있다. 그러나 조정이 불성립하면 정식 소송절차로 넘어가 재판이 시작된다.

강경준은 상간남으로 지목돼 5000만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당했다. A씨는 “강경준이 자신의 부인 B씨와 불륜을 저질러 가정을 파탄에 이르게 했다”면서 “B씨가 유부녀인 것을 알면서도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강경준은 지난달 29일 3명의 법률대리인을 선임하고 서울중앙지법에 소송위임장을 제출했다. 이와 관련 강경준이 A씨와의 합의를 시도하는 것 아니냐를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한편 강경준은 2004년 MBC 시트콤 ‘논스톱5’로 데뷔했다. 2018년 드라마 ‘가시꽃’으로 인연을 맺은 장신영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강경준 부자는 최근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이었으나 이번 사건으로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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