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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발전 위한 대학혁신 포럼 성료

중앙일보

입력

대학혁신지원사업 총괄협의회(회장 송창수)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이광복)이 주관하고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가 후원하는 ‘2023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대학혁신포럼’이 지난 2월 1일(목)부터 2일(금)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양일간 약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했다.

‘2023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대학혁신포럼’은 2023학년도 대학혁신지원사업 참여 대학이 그간의 성과와 사례를 공유하고 협력과 소통을 통해 대학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국가 혁신성장의 토대가 되는 미래 인재 양성 기반을 구축하고 대학의 자율적인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2019년 기존 특수목적지원사업들을 통합하여 일반재정지원사업으로 출범했고, 현재 2주기(2022~2024) 사업이 진행 중이다.

포럼 첫날인 2월 1일(목)에는 총괄협의회장인 송창수 호남대 대학혁신사업단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박상철 호남대 총장, 박대현 한국연구재단 학술진흥본부장, 박형준 부산시장, 김철민 교육위원회 위원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기조강연은 염재호 총장(태재대학교)이 ‘AI시대의 교육혁신’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그는 AI시대가 가져올 비가역적 변화 앞에서 대학의 역할 및 혁신적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이어서 5개 영역(성과관리, 학사제도유연화·학생지원, 미래교육, 교육의 질관리, 학생지원)을 대표하는 교육혁신 사례 발표에 대해 좌장을 중심으로 패널 토론자 2명이 각 사례에 대해 토론을 진행하였다.

또한 한국연구재단은 성과포럼 행사장내 Q&A 부스를 운영함으로써 사업비 집행 및 운영에 관한 실무자들의 질의에 대한 답변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인 2월 2일(금)에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의 3가지 세부 사업인 일반재정지원사업, 부처협업형 인재양성사업, 지방대학활성화사업으로 나눠 발전방향 토론회 및 성과공유회가 열렸다. 일반재정지원사업에서는 △학사제도 유연화 △미래교육(에듀테크, 교육환경 개선) △교수·학습 지원 △학생지원 △교육의 질 관리 △지·산·학 연계 및 대학 간 공유·협력 세션에서 35개교의 우수 성과사례 발표가 진행되었으며, 부처협업형사업에서는 9개 신기술 분야의 우수 인재를 양성 사례가 발표되었다. 지방대학활성화사업에서는 지역과 대학간의 협력을 통해 만들어가는 상생의 미래에 대해 토론회(발제: 김수연/영산대 부총장) 및 8개교의 성과사례발표가 이어졌다.

대학혁신지원사업에 참여한 학생들이 체감하는 혁신 성과를 공유하는 학생사례 경진대회가 열렸다. 경진대회에는 1,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8개 팀이 참여해 대학혁신지원사업에 참여한 다양한 사례영상을 발표했다.

폐회식에서는 학생 사례영상 경진대회 시상 및 표창장 수여가 이어졌다.

송창수 대학혁신지원사업 총괄협의회장은 “대학혁신포럼은 지난 한해동안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구현된 많은 대학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확산시키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며 “기조강연과 이번 포럼에서 논의되는 혁신사례가 전국 대학의 새로운 혁신으로 재탄생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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