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선단체협의회, 자선단체들의 AI활용 역량 강화 나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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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선단체 협의회는 생성 AI 등 인공지능 기술 발전을 선도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지원으로 비영리 자선단체들의 AI 활용 역량 격차 줄이기에 나섰다. 한국자선단체협의회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지원으로 AI for Nonprofits 사업을 추진하며 국내 자선단체 및 비영리기관 종사자 대상으로 생성 AI 활용 역량을 육성하고 나눔 문화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본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자선단체협의회는 비영리기관과 자선단체 리더와 실무자 약 800명을 대상으로 생성 AI에 관한 온·오프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6개월간 실시하게 되며, ‘AI for Nonprofits’ 프로젝트는 자선단체의 리더와 실무자로 대상을 나눠서 진행한다.

리더를 대상으로는 '생성 AI의 개념과 AI 기술이 비영리단체 업무에 어떻게 적용될 것인가'를 주제로 약 140명의 자선단체 CEO와 리더에게 총 2차례에 걸쳐서 특강이 진행되며, 지난 달 27일 1회차 특강이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지난 12월 27일 자선단체 CEO 아카데미를 수강한 오정은 기아대책 IT 본부장은 “시대적 대세인 AI교육을 비영리기관 눈높이에 맞춰 이해하기 쉽게 풀어낸 과정이어서 큰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 예정된 실무자 레벨 교육은 모금, 관리, 사업 영역 전반에 걸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례중심 교육이 진행된다고 하니 더욱 기대가 된다”고 했다.

또한 본 교육을 주관하는 한국자선단체협의회 황영기 이사장은 “AI 기술이 산업과 일상생활 전반에서 활용되고 있다. 미국 자선단체들은 AI 기술을 업무에 적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고 했다. 이어 “AI 기술이 자선단체 업무에 적용됨으로써 기부자와의 맞춤형 소통이 이전보다 더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재정과 인력에 어려움을 겪는 자선단체들에게 모금, 사업기획, 후원자 관리 등 업무 전반에 걸쳐 업무 효율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실무자에 대한 교육은 2월 1일부터 5월 말까지 ‘생성형 AI 활용을 위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기초란?’ 주제로 온라인 교육을 통해 약 600명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나아가 한국자선단체협의회는 실무자 교육 과정을 이수한 학습자 중 우수자를 선발해 실무 적용을 위한 심화 학습을 운영할 예정이다. 선발된 우수자는 올해 5월 서울과 부산에서 각각 실시되는 부트캠프(실무 문제 해결 중심 워크숍)를 통해 생성형 인공 지능을 현업에 활용할 수 있는 사례를 개발하고 향후 소속 자선단체에 인공지능 내부 전문가로 활동하게 된다.

최종적으로 본 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하는 학습자들은 한국자선단체협의회가 발급한 생성 AI 역량에 대한 수료증과 디지털 뱃지를 발급받게 된다.

향후 한국자선단체협의회는 교육 과정 종료 후에도 비영리기관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학습 지원을 위한 기존 온라인 교육 과정을 운영을 지속할 예정이다.

한국자선단체협의회는 이번 교육을 통해 비영리단체 업무 전반에 AI 기술이 활용되어 단체의 업무 효율성 향상, 기부자와의 디지털 소통 강화 및 비영리기관의 인공지능 업무 활용 격차를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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