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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그림 소장 기회…아트테크하기 좋은 미술 전시

중앙일보

입력

1월 마지막 주, 한파로 움츠러들었던 몸을 활짝 펴게 해줄 아트테크하기 좋은 미술 전시를 소개한다.

이번에 소개할 전시는 신은영 작가의 개인전, 채소정 작가의 개인전, 2024 월트아트엑스포이다.

먼저, 신은영 작가의 개인전이 1월 24일 수요일부터 30일 화요일까지 일주일 간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 위치한 아트플러스 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작가의 전시 주제이자 제목인 ‘쉴, 틈’은 삶의 틈과 틈 사이에서 겹치고 엉키어 끝내 터져버리는 사람들의 삶을 표현했으며, 이 과정 속에서 상처받은 이들을 위로하고 내일의 시간을 살아가리라 기약한다는 의미를 작품에 온전히 담았다. 고되고 지친 일상을 영위하는 현대인들에게 작가의 그림은 한줄기 빛과 같이 우리네 마음속에 스며들어 따뜻한 위로가 되어줄 것이다.

다음은 채소정 작가의 개인전이 2월 2일 금요일부터 7일 수요일까지 서울 종로구 혜화동 소재의 혜화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작가는 소중하지만 빠르게 지나가고, 인지하지 못하는 새에 낭비하게 되는 ‘시간’과 흐르는 시간에도 절대 변하지 않는 초월적인 자아 ‘아트만’을 주제 삼아 작가만의 추상적인 화법을 사용하여 강렬하게 그려냈다. 비 재현적이지만 인상깊은 작가의 작품은 평소에는 깊게 생각하지 않았던 주제를 사색해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2024 월드아트엑스포가 2월 15일 목요일부터 2월 18일 일요일까지 강남구 삼성동 소재의 COEX C홀에서 개최된다. 한국 미술의 세계화를 위한 예술 축제인 월드아트엑스포에서는 한국을 빛낸 유명 미술작가들의 작품이 다수 출품된다. 작품이 전시되는 작가는 김환기, 이우환, 유영국, 이중섭, 윤형근, 김창열, 전혁림, 하인두, 김흥수, 권옥연, 윤중식, 변종하, 류경채, 임직순, 변시지, 최병소, 오치균, 이배, 신석희, 표승현, 전칠봉, 이수억까지 2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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