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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뛰는 대한민국] AI 시대 리드할 지속가능한 혁신·성장 추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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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면

SK그룹

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이 지난 1월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 R&D센터에서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왼쪽 둘째) 등 경영진에게 고대역폭메모리(HBM) 웨이퍼와 패키지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 SK그룹]

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이 지난 1월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 R&D센터에서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왼쪽 둘째) 등 경영진에게 고대역폭메모리(HBM) 웨이퍼와 패키지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 SK그룹]

SK그룹은 AI(인공지능)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혁신과 성장을 이끌어간다는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AI 시대에 걸맞은 고성능 반도체를 개발해 글로벌 기업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태원 회장은 지난 1월 4일 SK하이닉스 본사인 이천캠퍼스에서 SK하이닉스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 등과 함께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AI 메모리 분야 성장동력을 점검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지난 조직개편에서 ‘AI인프라’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산하에 ‘HBM 비즈니스’ 조직을 새롭게 편제했다.

SK텔레콤은 지난 1월 12일 막을 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AI 피라미드 전략’을 기반으로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력 확대에 나섰다. AI 피라미드 전략은 AI 기술을 고도화하고 AI 서비스를 만들어 고객과 관계를 밀접하게 만드는 ‘자강’과 AI 얼라이언스 중심의 ‘협력’ 모델을 단계별로 묶어낸 전략을 말한다. AI 인프라, AIX(인공지능 전환), AI 서비스 등 3대 영역을 중심으로 산업과 생활 모든 영역을 혁신하는 개념이다. SK텔레콤 유영상 사장은 AI 기반의 디바이스 및 소프트웨어 플랫폼 스타트업 휴메인과 만나 스마트 웨어러블 디바이스 ‘AI PIN’ 기반의 협력을 모색했다. SK텔레콤은 AI PIN의 국내 시장 진출을 비롯해 에이닷(A.)과의 시너지 창출 방안 등 온디바이스 AI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업을 추진한다.

SK네트웍스는 ‘프라이빗 LLM(대규모언어모델)’ 시장을 선도하는 ‘업스테이지’에 25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업스테이지가 조성하는 시리즈 B 라운드에 리드 투자자로 참여한 것이다. 업스테이지는 AI 솔루션 개발 및 공급과 관련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스타트업으로, 프라이빗 LLM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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