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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뛰는 대한민국] R&D 투자 통해 바이오·FNT 시장 선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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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면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혁신 기술과 차별화된 R&D 역량으로 바이오 분야 시장의 변화를 선도한다. 사진은 CJ제일제당의 PHA 혼합소재를 적용한 생활용품 샘플.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화장품 용기, 칫솔, 골프티. [사진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혁신 기술과 차별화된 R&D 역량으로 바이오 분야 시장의 변화를 선도한다. 사진은 CJ제일제당의 PHA 혼합소재를 적용한 생활용품 샘플.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화장품 용기, 칫솔, 골프티. [사진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혁신 기술과 차별화된 R&D 역량으로 바이오·FNT 사업부문에서 시장의 변화를 선도한다. 특히 활발한 R&D 투자를 통해 화이트 바이오(바이오 소재)와 레드 바이오(제약·헬스케어) 신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기존 바이오 사업에서 축적한 미생물 발효 기술을 발판 삼아 생분해성 바이오 소재 ‘PHA’와 ‘마이크로바이옴(장내 미생물)’ 기반 신약개발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먹고 세포 안에 쌓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과 해양을 비롯한 대부분 환경에서 분해되는 특성이 있다. 세계적으로 ‘탈(脫) 석유계 플라스틱’ 움직임이 커지면서 생활용품 포장재 및 화장품 용기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바이오폴리머인 PHA가 대안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CJ제일제당을 포함한 극소수의 기업만이 PHA 대량생산 기술을 보유 중이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5월 인도네시아 파수루안 공장에 PHA 생산라인을 신설하고 본생산에 돌입했으며, 꾸준한 소재 적용기술 개발을 통해 다양한 분야로 활용을 넓혀가고 있다.

또한 사료 첨가제를 생산하는 바이오 사업부문은 꾸준한 연구개발로 사료용 아미노산 분야에서 전 세계 500개 이상의 지적 재산권(IP)을 보유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이를 바탕으로 라이신·메티오닌·트립토판 등 총 8종의 글로벌 최다 사료용 아미노산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최근에는 업계 최초로 제품 개발에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해 돼지 장건강 개선 사료첨가제 ‘것룩(GutLuk)’을 선보였다. AI 솔루션이 관련 논문 등을 분석해 6만5000여 개에 달하는 원료 후보 물질을 발굴한 뒤 이 중 어린 돼지의 장 건강을 위한 최적의 원료를 도출해 제품화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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