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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태희 할리우드 진출…아마존프라임 ‘버터플라이’ 출연 확정

중앙일보

입력

 배우 김태희가 지난해 4월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도곡동 바디프랜드 본사에서 열린 바디프랜드 허리디스크 의료기기 '메디컬팬텀' 출시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배우 김태희가 지난해 4월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도곡동 바디프랜드 본사에서 열린 바디프랜드 허리디스크 의료기기 '메디컬팬텀' 출시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배우 김태희가 미국 할리우드에 진출한다.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는 30일 “김태희가 아마존프라임비디오 새 시리즈 ‘버터플라이’에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버터플라이는 베일에 싸인 전직 미 정보요원 데이비드 정(대니얼 대 킴 분)과 그를 살해하라는 명령을 받은 현직요원 레베카의 추격전을 그린 시리즈다. 동명의 만화가 원작이다.

한국계 미국인 대니얼 대 킴이 주연과 제작을 맡는다. 총 6부작이며, 한국을 배경으로 한다.

김태희가 맡은 역할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그는 유창한 영어 실력을 바탕으로 영어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태희는 2000년 광고 모델로 데뷔했다. 드라마 ‘천국의 계단’, ‘아이리스’, ‘용팔이’, ‘하이바이, 마마!’, ‘마당이 있는 집’ 등에 출연했다.

배우 박해수도 특별출연으로 버터플라이에 함께 출연한다.

2007년 연극 ‘안나푸르나’로 데뷔한 박해수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서 최후의 2인 조상우 역으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바 있다.

제74회 에미상에서 남우조연상 후보에 지명됐으며, 미국의 4대 메이저 에이전시 중 하나로 꼽히는 UTA와도 계약을 맺고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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