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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아더 장군 태극무공훈장 실물 74년 만에 전달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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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지난 26일(현지시간) 맥아더 장군의 훈장을 전달하는 이경구 소장(왼쪽). [사진 국방부]

지난 26일(현지시간) 맥아더 장군의 훈장을 전달하는 이경구 소장(왼쪽). [사진 국방부]

인천 상륙작전(1950년 9월 15일 시작)을 이끈 미국군 사령관이자 초대 유엔군 사령관인 더글라스 맥아더 장군 측에 74년 만에 대한민국 최고 무공훈장인 태극무공훈장이 전달됐다.

국방부는 “26일(현지시간) 미 버지니아주 노퍽시에 위치한 맥아더기념관에서 주미 대사관 국방무관 이경구 소장이 케네스 알렉산더 노퍽시장에게 훈장 실물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26일은 장군의 생일이자 맥아더기념관 설립 60주년이 되는 날이다.

맥아더 장군은 앞서 서울 수복을 기념해 훈장을 받았지만, 전쟁 중이라 실물이 아닌 증서만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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