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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사설칼럼

아침의 문장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8면

이걸 고칠 방법은 없을 거래. 하지만 너도 알고 있잖아. 네가 도울 수는 있다는 걸.
네가 어떻게 하기엔 어마어마하게 큰일이래.
하지만 너도 본 적 있잖아. 아주 작은 것이 엄청난 변화를 만드는 걸.

그림책 『무엇이든, 언제가는』에서. 글을 쓴 어맨다 고먼은 역대 최연소로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서 축시를 낭독한 시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