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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림모터스, 한국형 수제 스포츠카 ‘스피라 크레지티2’ 개발

중앙일보

입력

아주자동차대학 로고(왼쪽)와 ‘스피라 크레지티2’

아주자동차대학 로고(왼쪽)와 ‘스피라 크레지티2’

어울림모터스와 아주자동차대학교 교수진이 한국형 수제 스포츠카 스피라(SPIRRA)의 후속 모델인 ‘스피라 크레지티2(SPIRRA CREGIT2)’를 공동 개발할 전망이다.

아주자동차대학은 지난 13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스피라 크레지티2 개발 과정을 재학생들에게 교육하고 현장 실습까지 진행하는 방식의 ‘아주파란+ 수업’ 프로그램 개설을 발표했다. ‘아주파란+ 수업’은 박동혁 어울림모터스 대표를 포함한 임직원들이 직접 강의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수업당 9학점이 인정된다.

수업 내용으로는 ▲스피라 크레지티2 모델링 ▲스피라 크레지티2 엔진/미션 업그레이드 ▲스피라 크레지티2 하이퍼 서스펜션 개발 ▲수제 자동차 개발 회사 창업(스타트업) ▲스피라 크레지티2 레이싱카 디자인 ▲스피라의 하이퍼카인 리나시타 개발 등 세분화 과정을 포함한 총 12개 교육 과정으로 이뤄진다.

자세한 내용은 학과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박동혁 어울림모터스 대표는 “스피라 크레지티2 개발과정에 관한 아주파란+ 수업 개설이 공식 발표된 이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직접 출석이 어려워 아주자동차대학교 진학을 망설이는 학생들을 위해 비대면 수업 시스템을 개발해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비대면 수업 출석 인정 및 학점 인정을 통해 지리적 한계를 극복하고 최상의 교육을 진행하겠다는 의미”라며 “스피라 크레지티2, 리나시타 개발과정에 참여해 자동차 역사에 이름을 남기고 싶은 학생이라면 언제든 문의해 달라”고 했다.

이어 그는 “어울림모터스가 새롭게 개발하고 있는 스피라 크레지티2, 리나시타는 아주자동차대학교의 전문 교수진들과 함께 개발해 나갈 것”이라며 “학생들은 그 과정을 직접 보고 배우며 동일한 방법으로 슈퍼카를 개발해 볼 수 있는 실습 경험까지 하게 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끝으로 “산학협력 자동차 개발 방식은 국내 최초로 진행되는 교육 사례다. 어울림모터스의 임직원들은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의 인재 양성을 위해 당사의 수제 스포츠카 개발 노하우와 기술력을 아주자동차대학 학생들에게 모두 전수해 줄 것”이라며 “어울림모터스는 아주파란+ 수업으로 양성하는 우수 졸업생들의 취업 연계를 돕고 수제 자동차 개발 스타트업 회사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주파란+ 수업의 ‘파란(破卵)’은 ‘알을 깬다’는 의미로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혁신정신을 표방한다. ‘파란(blue)’은 아주자동차대학의 상징색으로 도전적인 젊음과 협력을 의미한다. 따라서 ‘Ajou 파란+ 프로그램’은 젊음, 도전, 창의, 융합을 추구하는 아주자동차대학의 교육혁신 브랜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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