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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北단체관광에 쏠린 러시아인들…“평양·스키장에 100명 참여”

중앙일보

입력

북한이 신종 코로나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실시하는 외국인 단체관광에 러시아인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 등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를 방문 중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함께 보스토니치 우주기지 참관을 하고 있다. 조선중앙TV 캡쳐=뉴시스

러시아를 방문 중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함께 보스토니치 우주기지 참관을 하고 있다. 조선중앙TV 캡쳐=뉴시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2020년 1월 국경을 봉쇄했던 북한은 현재까지 관광객 입국을 금지해 왔다. 이번이 첫 외국인 단체관광인 만큼 참가희망자가 몰리면서 추가 관광객 모집을 중단했다고 러시아 극동 여행사 보스토크 인투르가 밝혔다.

여행사 측은 다음 달 9∼12일 3박 4일간 이뤄지는 이번 관광에는 러시아 전역에서 온 관광객 70명과 여행사 직원·기자·어린이 30명 등 모두 100명이 참여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들은 평양에 도착해 양각도호텔에서 하루 묵은 뒤 김일성 광장, 개선문, 주체사상탑 등을 둘러보고 원산 마식령스키장 리조트를 찾을 예정이다.

관광객은 극동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평양 간 왕복 항공료와 북한 내 항공권 등을 포함해 1인당 750달러(약 100만원)를 부담해야 한다.

이번 러시아 관광객의 북한 방문은 지난해 9월 열린 양국 정상회담 후속 조치로 연해주 대표단과 북한 당국 간 체결한 협정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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