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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점 앞둔 스타필드 수원에 간 정용진 "MZ고객 삶에 녹아들자"

중앙일보

입력

15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개장을 앞둔 스타필드 수원 공사 현장을 찾아 개장 준비 진행 상황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 신세계그룹

15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개장을 앞둔 스타필드 수원 공사 현장을 찾아 개장 준비 진행 상황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 신세계그룹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정식 개장을 앞둔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수원’을 찾아 현장을 점검했다.

15일 낮 12시쯤 정 부회장은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스타필드 수원을 방문해 두 시간쯤 매장 곳곳을 둘러봤다. 스타필드 수원은 1월 26일 개장을 목표로 마감 공사가 진행 중인 신세계그룹의 복합쇼핑몰이다. 신세계그룹 측은 정 부회장의 방문에 대해 “어려운 시기일수록 고객과 현장에 답이 있다는 경영 기조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세계그룹은 기획 단계부터 스타필드 수원의 차별화를 강조했다. 기존 네 곳의 스타필드가 가족 중심의 1세대 스타필드였다면 스타필드 수원은 MZ세대 중심의 ‘스타필드 2.0’을 구현하겠다는 것. 정 부회장은 “MZ세대는 오프라인보다 온라인 쇼핑이 친숙한 세대”라며 “한 번도 체험해보지 못한 차별화된 고객 경험과 서비스를 선사할 수 있게 만반의 준비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스타필드 수원에는 트레이더스 수원화서점과 식음료(F&B) 특화 구역인 바이츠플레이스, 청담동ㆍ이태원 등에서 이름난 맛집을 엄선한 고메스트리트, 코엑스에 이어 두 번째로 들어선 별마당 도서관이 마련됐다. 프리미엄 휘트니스 클럽인 콩코드도 입점해있다.

정 부회장은 “젊은 고객들이 힙한 매장에 와서 쇼핑도 하고 운동까지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가 고객 삶에 스며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필드 수원은 연면적 약 10만 평(33만1000㎡), 지하 8층~지상 8층 규모다. 2016년 스타필드 하남이 처음 문을 연 이후 코엑스몰, 고양, 안성에 이은 다섯 번째 스타필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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