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이재근 KB행장 “향후 3년이 전통은행 명운 좌우, 고객 최우선”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KB국민은행 전략회의 2024'서 발표하는 이재근 KB국민은행장. 연합뉴스

'KB국민은행 전략회의 2024'서 발표하는 이재근 KB국민은행장. 연합뉴스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은 “향후 3년이 전통은행들의 명운을 좌우할 결정적 시기가 될 것”이라며 “리딩 뱅크의 위상을 지키고 성장하려면 우리의 존립 기반인 고객을 최우선으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14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이 행장은 13일 열린 ‘KB국민은행 전략회의 2024’에 참석해 이렇게 당부했다.

이 행장은 이어 “올해는 ‘고객, 현장, 비대면 중심의 대전환’을 핵심 경영 방향으로 삼아 전행 차원의 실질적 변화를 끌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KB국민은행의 ‘2026 중장기 전략 목표’로는 ‘고객 퍼스트(Firstㆍ우선), 디지털 퍼스트, 미래 금융을 선도하는 리딩금융 파트너’가 제시됐다. 집중해야 할 5대 전략 방향은 ▶지속 가능한 고객 신뢰 확보 ▶새로운 비즈와 글로벌 확장 ▶혁신적 고객 접점 강화 ▶압도적 코어 비즈(핵심 사업) 우위 달성 ▶차별적 역량ㆍ실행 원천 구축으로 설정됐다.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사회가 KB국민은행에 바라는 변화는 신뢰받는 금융의 참 역할을 실천하고 선도하는 것”이라며 “KB국민은행이 사회, 고객, 직원, 주주 모두가 행복한 상생의 가치를 위해 앞장서달라”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