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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함캠퍼스, 디자인 가구 기획전 '사물의 시차' 개최

중앙일보

입력

(재)두양문화재단(오황택 이사장) 산하의 복합 문화공간 이함캠퍼스가 20세기 디자인 가구 기획전 '사물의 시차'를 오는 6월 30까지 선보인다.

‘사물의 시차’는 다양한 시간, 공간적 배경을 가진 디자인 사물이 한자리에 모인다는 뜻으로 이번 전시를 통해 이함캠퍼스의 방대한 컬렉션 중 디자인사적으로 의미 있는 작품 110점을 엄선해 현대 디자인의 모태가 된 20세기 디자인 가구를 소개한다.

르 코르뷔지에(Le Corbusier), 장 프루베(Jean Prouvé), 찰스 & 레이 임스(Charles & Ray Eames), 한스 웨그너(Hans J. Wegner) 등 모던 디자인의 거장부터 필리프 스탁(Philippe Starck), 론 아라드(Ron Arad) 등 동시대 산업 디자이너의 작품까지 전 세계에서 수집된 오리지널 디자인 가구를 통해 20세기를 관통하는 디자인의 역사를 알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개관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재)두양문화재단 창립자인 오황택 이사장이 지난 수십년간 문화예술적 공익실현을 위해 각 나라의 여러 귀중한 디자인 작품(가구)을 하나 하나 수집해 온 소장품으로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귀중한 디자인가구를 만나볼 수 있다.

‘사물의 시차’는 '널 위한 문화예술'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이함캠퍼스와 전시에 대한 상세한 내용 확인이 가능하며 관람은 이함캠퍼스 현장 예매 및 네이버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이함캠퍼스는 (재)두양문화재단 산하의 1만평의 복합 문화공간으로 양평 남한강변 드라이브 코스를 따라 국민대학교 김개천교수의 설계로 지어져 노출콘크리트의 외관으로 미술관, 카페, 아티스트레지던시 등을 조성해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매력적인 건축물을 자랑한다.

이함캠퍼스 오황택 창립자는 “이함은 시대적 변화와 전환의 계기가 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적 시도들을 끊임없이 담아내고 비우기를 실천하는 비어 있는 그릇, 열린 공간을 지향한다”며, “이함캠퍼스라는 특수한 문화공간은 공간 전체가 배움의 장소, 캠퍼스가 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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