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SM엔터테인먼트 사옥을 방문한 후기를 전했다.
정 부회장은 지난 10일 인스타그램에 "형 SM에 오디션 보러 왔다. 응원해줘"라는 글과 함께 서울 성동구 성수동 SM엔터테인먼트에 방문한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에서 정 부회장은 'SM Entertainment Welcomes YJ'라는 문구가 적힌 배경을 뒤로 한 채 '셀카'를 찍고 있는 모습이다.
이후 정 부회장은 다른 게시물에서 'SM 오디션에 탈락했다'고 전했다. 정 부회장은 "형 오디션 떨어지고 나오는 길에 키(그룹 샤이니)님, 수호(그룹 엑소)님에게 위로 받고 근처에서 생삼겹 아구찜 먹으면서 스스로를 위로하고 있다 ㅠㅠ"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키, 수호와 함께 찍은 기념 사진도 공개했다. 이 게시물에 수호는 "아름다운 도전, 열정 그리고 아구찜 언제나 응원합니다"라며 직접 댓글을 달기도 했다.
이어 정 부회장은 11일에도 인스타그램에서 SM 방문 후일담을 이어갔다.
이날 정 부회장은 "오디션 중"이라는 짤막한 글귀와 함께 'SM Entertainment Welcomes YJ'라는 문구가 적힌 배경을 뒤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본인의 모습을 인스타그램에 게시했다.
한편 정 부회장은 스스로를 '형'이라고 칭하면서 SNS에서 일상을 공유하는 한편 대중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현재 83만1000여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