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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임직원들, 올해 233억 기부 약속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8면

지난해 3월 구미전자공고를 방문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뒷줄 가운데). [사진 삼성전자]

지난해 3월 구미전자공고를 방문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뒷줄 가운데). [사진 삼성전자]

삼성은 올해 임직원들이 기부금을 내거나, 회사가 운영하는 사회적 책임(CSR) 프로그램을 선택해 기부금을 약정하는 ‘기부 페어’에 참여해 약 233억원의 기부 약정을 했다고 9일 밝혔다.

삼성 주요 관계사들은 지난해 11월 사내 인트라넷에 임직원들이 기부를 약정할 수 있는 ‘나눔과 상생의 실천, 삼성 CSR’ 코너를 개설했다. 임직원이 어떤 CSR 프로그램에 기부할지 선택하고 원하는 기부 금액을 약정하면 매월 급여에서 자동 이체되도록 했다. 회사는 임직원이 약정한 금액만큼을 CSR 프로그램에 추가 지원한다. 이같은 방식으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누적 총 6318억원이 지원됐다.

CSR 프로그램은 삼성청년SW아카데미, 희망디딤돌, 안내견 사업, 드림클래스, 사이버폭력 방지하기 위한 푸른코끼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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