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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ICT 전시회 CES 2024 참가 지원

중앙일보

입력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오는 1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국제전자제품박람회) 2024에 K-Metaverse 공동관을 구성하고 국내 메타버스, XR 기업의 참가를 지원한다.

CES 2024 행사는 美 소비자기술협회(CTA) 주최로 57주년을 맞는 세계 최대 국제 전자제품 전시회다. 이번 행사는 ALL TOGETHER. ALL On(모두를 위한, 모든 기술의 활성화)를 주제로 진행되며, 생성형 AI, 지속가능성, 스타트업, 디지털헬스, 교통 등을 주요 트렌드로 구성했다.

K-Metaverse 공동관에 참여하는 기업은 총 10개 사로 AI, IoT, 공간컴퓨팅, 스마트웨어 등 다양한 기술과 융합된 메타버스·XR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참여 기업으로는 가상현실 공간 저작 툴을 활용한 창의 수업 메타버스 플랫폼 및 메타버스 교육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브포인트’, 실시간 체감형 웨어러블 기기 및 글로벌 IP를 활용한 실감형 콘텐츠를 제작하는 ‘더투에이치’, 공간 컴퓨팅 기술과 증강현실 기술(AR)을 활용한 실내외 정밀 측위 기술 및 서비스를 개발하는 ‘딥파인’, 메타버스/인공지능/가상현실 디지털 교과서를 기반한 미래 교육 솔루션을 제공하는 ‘메타에듀시스’, 근접 음성 인식 기술을 활용한 착용형 음성입력 반지 및 홀로그램 영상 조작 개발 기술 제품을 개발하는 ‘브이터치’가 있다.

또한, 실시간 동작인식 AI기술, 아바타 생성 AI 기반의 KPOP댄스 플랫폼을 개발하는 ‘싸이드워크 엔터테인먼트’, 장애인에 최적화된 무장애 스마트시티 플랫폼을 제공하는 ‘엘비에스테크’, 생체신호와 텔레햅틱 기술이 융합된 몰입형 스마트 테크슈트 및 메타버스 헬스케어 플랫폼을 개발하는 ‘웨이브컴퍼니’, 뇌질환 환자의 상실된 운동 및 인지기능 회복과 고령자의 장애 예방을 위한 VR 기반의 디지털 재활 치료기기를 제작하는 ‘테크빌리지’, XR 휴먼팩터 데이터 기반 디지털 헬스장 서비스를 제공하는 ‘휴먼아이티솔루션’가 참여한다.

과기정통부는 참가기업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위해 IR 피칭, 바이어 상담회, 미디어 플로우 투어 등 다양한 수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미디어 플로우 투어 프로그램은 포브스 등 미국 주요 언론사를 비롯해 디지털 미디어 채널, 북미 현지 테크 인플루언서 등을 초청해 국내 메타버스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널리 홍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 참가한 메타버스·XR 기업 10개 사 중 3개 사가 총 4개 부문에서 ‘CES 2024 혁신상’ 수상을 확정했다. ‘브이터치’가 모바일 장치 부문, 악세서리 및 앱 부문에, ‘더투에이치’가 XR 기술 및 악세서리 부문에, ‘웨이브컴퍼니’가 디지털 헬스 부문을 수상했다. 이를 통해 K-Metaverse 공동관 참가기업들의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가 전세계 투자자,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과기정통부는 2023년 메타버스·XR 분야 유망기업 38개 사를 대상으로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사전역량 강화, 글로벌 마켓 참가 지원(5개), 후속 비즈니스 매칭 등 다양한 해외 진출 프로그램을 지원했으며, 올해에도 북미, 중동, 아세안 등 주요 권역별 전시회에 메타버스·XR 분야 유망 기업의 참가를 지원하고 실질적인 성과 창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K-Metaverse 공동관 개관식에 참석한 과기정통부 강도현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최근 생성형 AI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과의 융합, 제조·건설·교육 등 타 산업 분야와의 융합 등으로 메타버스 산업이 새로운 기회의 영역으로 재부상하고 있다.”라며,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무장한 국내 메타버스·XR 기업들의 해외 진출과 수출 확대를 위해 모든 역량을 활용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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