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이 8일 더불어민주당 공직후보자검증위에 예비후보자 검증 신청 서류를 제출했다. 전 전 위원장은 현재 민주당 당대표 정치테러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다.
전 전 위원장이 선택한 출마 지역구는 서울 종로로 파악된다. 앞서 전 전 위원장은 지난 6일 종로 조계사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기도 했다.
대통령과 국회의장을 배출한 '정치 1번지'인 종로(현역 최재형 국민의힘 의원)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이자 민주당 종로 지역위원장인 곽상언 변호사가 지난달 출마를 선언한 곳이다. 최근 이광재 전 사무총장은 종로 출마를 선언했다가 포기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곽 변호사에 응원을 보태기도 했다.
민주당에선 경기 안양 만안에서 5선을 지낸 이종걸 전 의원이, 국민의힘에선 3선 하태경 의원이 종로 출마를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