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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경 전술 자문 업체 ‘클로벳’, 택티컬 의류·기어 브랜드로 도약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갈매기형제들'이 인수한 군·경 전술 자문 업체 ‘클로벳’이 택티컬 의류 및 기어(전술 장비류) 전문 브랜드로 도약한다.

지난 1월 2일, 투자·인수 계약을 통해 ㈜갈매기형제들 법인에 합병된 ‘클로벳’은 해군 소속 특수전 부대 UDT/SEAL에서 작전 요원으로 8년여간 복무하며, 아크부대 및 청해부대 파병, 정보 작전 유공 및 대테러 등 다양한 작전을 수행했던 김상응 대표와 ‘강철부대 2’에 출연했던 권호제 등 특수전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투자·인수 합병 계약을 통해 ㈜갈매기형제들 공동 대표이사로 취임한 클로벳 브랜드 설립자 김상응, 권호제는 2023년 1월부터 ㈜갈매기형제들 합병 전까지 약 1년여간 경찰특공대(SOU), 정부기관 경호대, 군 특수부대 및 특수기관에 다양한 훈련·교육 자문을 제공한 이력이 있다.김상응, 권호제 공동 대표이사는 “유통 스타트업인 ㈜갈매기형제들 법인의 투자·인수 합병을 통해 자본 및 인프라 문제로 기존에 시도하지 못했던 다양한 브랜드 제품 생산을 시도할 수 있게 되었으며, 실제 작전 현장에서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기능들과 편의성, 기존 장비들의 문제점을 개선한 하이엔드 택티컬 의류 및 기어를 생산·제조하여 클로벳을 대한민국 No.1 택티컬 브랜드로 만들어 나가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갈매기형제들 공동 대표이사 이정재는 “특수전 작전 현장 및 훈련 상황에서 다양한 경험을 접해온 전술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실무에서 활동하는 요원들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의 니즈 또한 충족시킬 수 있는 타협점을 찾아 사업성을 고려한 제품들을 선보일 것이며, 회사의 매출 구조와 현금 흐름 구조를 지속 성장 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공개해 나갈 예정” 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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