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죽을 때까지 감옥 살고싶다"…60대 선로 밀어뜨린 日남성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일본 도쿄에서 전철을 기다리는 여성을 뒤에서 밀어 선로로 떨어뜨린 30대 남성이 범행 동기에 대해 "죽을 때까지 감옥 안에서 살고 싶어서"라고 말했다고 요미우리신문 등이 7일 보도했다.

일본 경시청 다카나와서는 이날 30대 남성 A씨를 살인 미수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인 6일 오후 1시 30분쯤 도쿄 미나토구 시나가와역 승강장에서 전철을 기다리던 60대 여성을 뒤에서 밀어 떨어뜨려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선로에 떨어진 여성은 머리를 다쳤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전해졌다.

A씨와 피해 여성은 안면이 없었던 사이로 A씨는 경찰에서 자신의 혐의를 인정하며 "죽을 때까지 감옥 안에 들어가 있고 싶어서 그랬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