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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4·5선 중진과 11일 첫 회동…현안 논의

중앙일보

입력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당 중진 의원들과 회동한다.

3일 복수의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오는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당 4·5선 의원들과 오찬 간담회를 연다.

이번 만남은 한 위원장이 당 중진들과 총선 승리를 위한 의견을 모으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위원장이 중진 의원들과 공식 회동하는 것은 비대위원장 취임 후 처음이다.

이 자리에서 한 위원장이 예고한 공천 물갈이와 관련한 발언이 나올지 관심이 모인다. 지난 2일 한 위원장은 대전시당 신년 인사회에서 “우리 당의 자산과 보배들에게 필요한 헌신을 요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4선 참석 대상은 권성동·권영세·김기현·김학용·박진·윤상현·이명수·홍문표 의원이다. 국민의힘 5선 의원으로는 김영선·서병수·정우택·정진석·조경태·주호영 의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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