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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사이버대학교 문예창작학과, 소설가 정세랑·시인 오온 초청 창작토크콘서트 성료

중앙일보

입력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문예창작학과가 최근 독특하고 아름다운 상상력으로 문학계와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정세랑 소설가와 오은 시인을 초청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상자에 담긴 질문들’이라는 제목으로 진행한 창작 토크콘서트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2010년 ‘드림, 드림, 드림’을 발표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한 정세랑 소설가는 ‘덧니가 보고 싶어’, ‘지구에서 한아뿐’, ‘재인, 재욱, 재훈’, 최근작 ‘설자은, 금성으로 돌아오다’ 등 장편소설과 여러 단편 소설집을 출간하며 국내 최고 작가로서의 이력을 이어가고 있으며, 넷플릭스에서 영상화한 장편소설 ‘보건교사 안은영’을 비롯해 여러 언어로 번역·출간되고 있는 저서들을 통해 가장 세계적인 한국 작가로 팬덤을 확보한 소설가다.

오은 시인은 2002년 ‘현대시’로 데뷔한 이래 시집 ‘호텔 타셀의 돼지들’, ‘우리는 분위기를 사랑해’, ‘유에서 유’, ‘왼손은 마음이 아파’, ‘나는 이름이 있었다’ 최근작 ‘없음의 대명사’ 등을 출간하며 평단과 대중의 관심을 받아왔으며 탁월한 언어유희, 말놀이로 문단과 대중의 사랑을 받는 시인이다.

한국 문학계의 팬덤을 확보하고 있을 만큼 소설과 시 분야에서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정세랑, 오은 작가와 함께 창작 토크 콘서트를 진행한 세종사이버대학교 문예창작학과는 창작의 첫 단계에서 작가가 어떤 질문을 던져야 하는지, 소설의 플롯과 시의 리듬은 어떤 질문에서 시작돼 작품으로 연결되는지 등 대중의 사랑을 받는 작품을 탄생시킨 두 작가가 스스로에게 던지는 질문들을 예비 창작자들과 나누기 위해 ‘상자에 담긴 질문들’이라는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마련했다.

특히,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150여명의 관객들과 함께한 이번 창작 토크 콘서트에서 소설가 정세랑은 소설가들이 가장 많이 던지는 질문으로 ‘나에게 중요한 이야기인가, 공동체에게 중요한 이야기인가’를 꼽으면서 “두 가지 모두가 중요한 가치를 가지지만 결국 소설가는 조금씩 나에게서 멀어지는 이야기로 나아가는 것 같다. 끊임없이 이야기와 글을 통해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는 방식으로 소통하는 창작 방식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AI 시대 창작자의 불안감에 대해 걱정하는 관객들의 질문에 오은 시인은 “AI와 인간의 가장 중요한 차이점은 인간에게는 욕망과 목표가 선명하다. 세상과 사람을 이해하려는 욕망과 더 다른 이야기, 더 나은 이야기를 만들어내려는 목표가 있는 창작자는 불안해할 이유가 없다”며 창작자의 동기와 목표를 중요한 가치로 꼽았다.

이날 창작 토크 콘서트는 150여명 관객의 높은 호평 속에 다양한 의견과 이야기를 서로 나누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토크 콘서트가 끝난 뒤에는 정세랑, 오은 작가의 사인회가 이어졌다.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박진아 세종사이버대 문예창작학과 학과장은 “창의적 상상력과 깊은 사유가 어떤 과정을 거쳐 구체적인 ‘글’로 만들어지는지에 대한 심도 있고 흥미로운 이야기가 오가는 자리였다”며 “이번 창작 토크 콘서트를 빛내준 정세랑, 오은 작가뿐 아니라 세사대 문예창작학과는 오프라인 특강과 온라인 본 강의에서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하는 최고의 작가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많다. 작가의 꿈을 가진 사람이라면 세사대 문예창작학과가 꿈을 이룰 기회를 제공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종사이버대는 교육부의 2020년 원격대학 인증 및 역량 진단에서 최다부문 최고등급을 받고 최우수(A등급) 대학으로 선정됐으며, 이 가운데 문예창작학과는 현직 시인과 소설가, 드라마, 에세이, 그림책 작가, 방송작가와 웹소설 작가 등 왕성한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전문 교수진을 필두로 전문작가와 문학인 양성을 위한 자격증과 작가 데뷔 프로그램을 탄탄하게 갖추고 있다.

특히, 문예창작학과는 글쓰기라는 창작활동을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교수 대 학생 1대1 매칭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온라인 강의 뿐 아니라 라이브 강의와 창작 클래스 운영을 통해 재학생들이 자신의 장르를 발견하고 창작물을 완성할 때까지 헌신적으로 지도하는 문예창작학과의 교수진은 박진아 교수(방송작가)를 비롯해 그림책(이루리 작가) 에세이(고수리 작가) 웹소설(천지혜 작가) 소설(김나정, 서유미 소설가) 시(김상혁 교수) 등 현업에서 왕성하게 창작활동을 하는 작가들로 구성돼 있으며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하며 문단과 대중의 사랑을 받는 인기 작가들을 직접 만나고 창작의 고민을 나누는 다채로운 특강들로 재학생의 창작 의욕을 고취시키고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세종사이버대학 문예창작학과는 매년 신춘문예 등단 작가를 배출하고 시와 소설, 동화 부문의 문학상 수상과 브런치를 통해 작가로 데뷔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세종사이버대학교에서는 2024학년도 봄학기 신·편입생을 내년 1월 11일(목)까지 모집하고 있다. 고졸학력 이상이면 세종사이버대학교 입학지원센터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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