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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평가연구원(PERI)이 국회 회의록과 정부 예산 자료 등 정책 정보를 통합 검색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원스톱 경제플랫폼 '애스크페리'(askPERI)를 개발하고, 내년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애스크페리가 제공하는 자료엔 법·의안·규제 정보와 국회 회의록, 국정감사 자료, 정부 보고서, 정부 예산자료, 공공기관 통계정보 등 약 2323만 건의 정책 정보 검색 결과가 포함된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의미 있고 사용가치 큰 정책 정보의 통합 분석 자료를 제공받게 된다.
서비스 운영은 내년 1월 1일부터다. 베타버전을 시작으로 두 달간 무료 운영한 뒤 3월 1일부터 사용자별 맞춤형 정보 검색이 가능한 일부 메뉴를 유료로 전환한다. 또 일반 회원도 주요 정책 정보의 검색 서비스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정책평가연구원은 "국내 기업, 협·단체, 정책 입안자 등 다양한 사용자층이 애스크페리 서비스를 통해 규제, 법률 등의 정책 정보를 좀 더 빠르게 모니터링하고 대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