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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R, 환경부 GLP 시험기관 지정

중앙일보

입력

환경분야 ‘토주용탈시험’ 의료기기 ‘질 자극성 시험’ 추가…국내 최다 GLP 시험 수행

KTR 연구원들이 환경분석 시험을 하고 있는 모습

KTR 연구원들이 환경분석 시험을 하고 있는 모습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원장 김현철)이 환경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환경 및 의료기기 분야 GLP 시험 기관 지정을 추가로 받았다.

◦ 이에 따라 토양 및 수질 오염 등 환경 분야와, 질 자극성 등 의료기기 관련 분야 기업들은 보다 신뢰성 높은 공인 시험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 GLP(Good Laboratory Pratice, 우수시험실운영기준): 시험결과 유효성 보증을 위해 시험 절차, 시설, 장비, 운영 과정 등을 규정하는 제도. 한국 등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및 OECD 인정 비회원국간 GLP 시험 자료는 상호 인정됨.

□ KTR은 국내 GLP 기관 중 최초로 화학물질 시험 분야 ‘토주용탈시험(Leaching in Soil Colums)’ 및 의료기기 시험 분야 ‘질 자극성 시험’ 항목에 대해 각각 환경부, 식약처로부터 GLP 시험기관 인정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 이번 기관지정으로 KTR은 토양 내 화학물질의 이동성을 평가하는 토주용탈시험과 여성의 신체에 직접 접촉하는 의료기기에 대한 GLP 시험 서비스를 확대 제공한다.

◦ 특히, OECD 시험 가이드라인에 따라 수행되는 ‘토주용탈시험’은 화학물질의 환경 중 이동성을 평가하는 주요 지표로 활용이 가능하다. 따라서 관련 기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토양 및 수질 환경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다.

◦ 의료기기 질 자극성 시험은 그동안 국내 GLP 기관이 없어 의료기기 업체들이 해외 시험 기관을 이용해야 했다. 때문에 이번 기관지정으로 국내 의료기기 업체들은 비용, 기간, 언어 등 이중부담을 덜 수 있게 될 전망이다.

□ KTR 김현철 원장은 “이번에 추가된 GLP 시험 항목은 모두 KTR이 국내 최초로 기관 지정을 받게 된 것”이라며 “KTR은 식약처, 환경부, 농진청 지정 국내 최다 분야 GLP 시험기관으로서 우리기업들에게 더욱 공신력 있는 시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KTR 과천청사 전경

KTR 과천청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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