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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 2024] VOC 경영 기반으로 글로벌 위기 극복 나서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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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면

효성그룹

효성티앤씨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옥수수 추출 원료로 제작한 친환경 스판덱스 ‘크레오라 바이오베이스드’. [사진 효성그룹]

효성티앤씨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옥수수 추출 원료로 제작한 친환경 스판덱스 ‘크레오라 바이오베이스드’. [사진 효성그룹]

효성은 2024년에도 고객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VOC 경영을 기반으로 글로벌 경영 위기 극복에 나선다. 11월 조현준 회장은 57주년 창립기념사에서 “경영위기를 타개하기 위해선 고객과 시장, 경쟁사의 변화를 읽어 대응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효성은 국내를 비롯해 아시아와 유럽, 북·중남미 및 아프리카 등 전 세계 29개국에 119개의 사업장을 두고 있다. 효성은 현지에서 직접 고객과 시장, 경쟁 현황 등을 심층 분석해 사업전략을 수립하고 스판덱스와 타이어코드 같은 효성의 글로벌 1위 제품의 판매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경영성과로 이어지는 VOC 경영 활동을 하고 있다.

효성티앤씨는 유럽에서 원료부터 친환경적인 소재(바이오 소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에 주목했다. 리사이클 섬유와 함께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옥수수로 만든 친환경 스판덱스 ‘크레오라 바이오베이스드’를 중심으로 친환경 섬유 소재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스판덱스는 모든 의류에 적은 양이지만 꼭 필요한 효성티앤씨의 대표 섬유로, 세계 시장 점유율 32%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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