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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 2024] 이차전지소재사업 ‘친환경 순환 체계’ 완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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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면

포스코그룹

11월 29일 완공한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전경. 호주 광석리튬 기반의 수산화리튬 생산 공장으로, 전남 율촌산업단지에 있다. [사진 포스코그룹]

11월 29일 완공한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전경. 호주 광석리튬 기반의 수산화리튬 생산 공장으로, 전남 율촌산업단지에 있다. [사진 포스코그룹]

포스코그룹은 2024년부터 리튬·니켈 등 핵심 원료의 상업 생산을 본격적으로 시작, 원료부터 리사이클링까지 이차전지소재사업의 완전한 ‘Closed Loop 체계(친환경적 순환 체계)’를 완성한다는 목표다.

포스코그룹은 올해 7월과 11월에 포스코HY클린메탈 리사이클링 공장과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수산화리튬 공장을 잇달아 완공하며 리튬 상업생산의 시작을 알렸다. 전남 율촌산업단지에 위치한 포스코HY클린메탈은 연간 블랙파우더 1만2000t을 처리해 니켈 2500t, 코발트 800t, 탄산리튬 2500t 등 이차전지소재의 원료가 되는 금속 자원을 회수할 수 있는 리사이클링 공장으로, 공정에서 발생하는 구리·황산나트륨 등 부산물도 제품화해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한다. 광석리튬 기반의 수산화리튬 공장은 지난달 준공했다. 이로써 포스코그룹은 그룹 신성장 동력의 핵심인 이차전지소재사업의 주요 원료를 국내에서 첫 상업 생산하게 됐다.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포스코홀딩스와 호주 광산개발 회사인 필바라미네랄이 합작해 만든 회사로,  2024년까지 호주 광석리튬 기반 연산 총 4만3000t 규모의 이차전지소재용 수산화리튬 생산 체제 구축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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