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2024]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변화 가속

LG그룹

LG디스플레이는 투명 OLED 등 시장 창출형 사업을 육성한다. 사진은 LG디스플레이 인천공항 홍보관에 설치된 투명 OLED. [사진 LG그룹]

LG는 중장기 포트폴리오 전략을 보완하며 사업기회를 발굴하는 등 선택과 집중을 명확히 하고 있다. LG전자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의 변화를 이어간다. 이를 위해 2030년까지 50조원 이상을 투자한다. ▶Non-HW ▶B2B ▶신사업 등 3대 신성장동력에 드라이브를 걸고 2030년 매출액 100조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LG디스플레이는 OLED 중심의 사업구조 고도화를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탄탄하게 구축한다. TV를 넘어 투명 OLED, 게이밍 OLED 등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시장 창출형 사업을 육성한다.

LG이노텍은 ▶기판소재 ▶전장부품 ▶광학솔루션 부문에서 혁신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CES 2024에서 ‘전장부품 토털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입지를 확고히 할 계획이다.

LG화학은 지속가능 과학기업으로의 대전환에 나선다. 사업 포트폴리오를 ▶친환경 소재 ▶전지 소재 ▶글로벌 신약 3대 성장동력 중심으로 전환한다. 2030년까지 이들 사업의 매출 비중을 57%로 확대할 방침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10월 기준 수주 잔고가 500조원 이상에 달한다. 북미에 단독 공장 및 완성차 업체와의 합작 배터리 생산공장을 건설 중이다.

김승수 중앙일보M&P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