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AP통신과 카메라 내 사진 진위인증 기술 테스트 완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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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니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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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가 AP 통신과 함께 소니의 카메라 내 ‘진위 인증 기술’에 대한 두 번째 테스트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카메라 내 디지털 서명 기술은 이미지의 출생 증명서를 생성해 콘텐츠 출처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소니의 ‘진위 인증 기술’은 기계 자체에서 디지털 서명을 제공함으로써, 감지되지 않는 조작의 가능성을 처음부터 제거한다. 디지털 서명은 카메라 내 하드웨어 칩셋에서 이미지를 캡처하는 순간 생성된다. 이 보안 기능은 콘텐츠의 진위를 보호하려는 전문가를 위한 기능으로, 위조 이미지와 싸우는 언론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추가적인 보안 장치다.

소니 닐 마노위츠(Neal Manowitz) COO는 "생성형 AI(인공 지능)의 급속한 발전은 창의적인 표현을 위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지만, 동시에 저널리즘 분야에서 조작 및 변경된 이미지의 영향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며 "허위 정보 및 이미지의 유포는 사진 기자와 통신사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에 해를 끼치며 실제 사회적 영향을 미친다. 우리는 이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가진 자원을 활용할 것이다. 소니는 C2PA(콘텐츠 출처 및 진위 확인을 위한 연합) 운영 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이미지 편집 및 조작 추적에 대한 현재 업계 표준을 수립하는 데 기여했다. 또한, 소니의 카메라 내 진위 인증 기술은 가치 있는 결과를 내놓았으며, 앞으로도 보급 확대를 위해 개발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AP 통신 데이비드 에이크(David Ake) 사진 디렉터는 "가짜 및 조작된 이미지는 언론사의 주요 관심사다. 이 같은 가짜 이미지는 잘못된 정보와 허위 정보로 이어질 뿐 아니라, 궁극적으로 사실적이고 정확한 이미지에 대한 대중의 신뢰를 약화시킨다"며, "소니와 협력해 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인증 솔루션을 개발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소니와 AP 통신의 가장 최근 현장 테스트는 2023년 10월에 완료됐다. 한 달 동안 진행된 이 테스트에서는 캡처 인증과 워크플로우 프로세스를 모두 평가했다. 이를 위해 소니는 업계 표준 워크플로우 도구인 포토 메카닉(Photo Mechanic)을 개발한 카메라 비츠(Camera Bits)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소니 및 AP 통신과 함께 카메라 비츠는 포토 메카닉에서 메타데이터 편집 프로세스 전반에 걸쳐 카메라의 디지털 서명을 보존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카메라 비츠의 데니스 워커(Dennis Walker) 사장 겸 설립자는 "우리는 조작된 이미지가 파트너들에게 문제를 야기할 수 있음을 잘 인식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포토 메카닉은 포토저널리즘 업계에서 25년 동안 사용되어 왔고, 업계가 새로운 기술을 도입함에 따라 계속 발전하고 있다. 포토 메카닉이 신뢰할 수 있고 확실한 워크플로우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소니의 새로운 카메라 내 서명 및 C2PA 인증은 2024년 봄에 새로 발표될 A9M3(Alpha 9 III), A1(Alpha 1) 및 A7S3(Alpha 7S III)의 펌웨어 업데이트로 배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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