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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inside, China] 테슬라, 상하이에 新 메가팩토리 건설

중앙일보

입력

미국 자동차 제조사 테슬라가 연간 1만 개의 메가팩을 생산할 수 있는 새 메가팩토리 건설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테슬라는 지난 22일 오전(현지시간) 상하이에서 프로젝트의 토지 매입을 위한 조인식을 열고 프로젝트의 공식 시작을 알렸다. 테슬라 홈페이지에 따르면 메가팩은 에너지를 저장 및 지원하는 강력한 배터리로, 전력망을 안정화하고 정전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작업자들이 지난 5월 12일 테슬라 상하이 기가팩토리 어셈블리 작업장에서 차량을 점검하고 있다. 신화통신

작업자들이 지난 5월 12일 테슬라 상하이 기가팩토리 어셈블리 작업장에서 차량을 점검하고 있다. 신화통신

상하이 자유무역구의 린강(臨港)신구에서 진행되는 해당 프로젝트는 내년 1분기에 착공하여 4분기에 조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초기에는 연간 1만 개의 메가팩을 생산하며, 에너지 저장 규모는 40GWh(기가와트시)에 육박한다. 이곳에서 생산된 제품은 전 세계로 판매될 계획이다.

테슬라는 지난 2019년 1월 상하이 기가팩토리를 착공하면서 해외 자동차 제조사가 중국에 전액 출자 자회사를 설립하도록 허용한 새로운 정책의 첫 번째 수혜자가 됐다.

테슬라는 지난 수년간 상하이 기가팩토리의 생산 능력을 확장하고 슈퍼차저 제조 공장을 비롯한 많은 시설을 증축하는 등 린강신구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늘려왔다.

출처 신화통신
정리 차이나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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