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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수락…오늘 오후 법무부 떠난다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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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지난 20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하기에 앞서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뉴스1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지난 20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하기에 앞서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뉴스1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직을 수락했다. 아울러 한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한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모처에서 국민의힘 윤재옥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를 만나 비대위원장직을 받아들였다. 이에 국민의힘은 오후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위한 전국위원회 소집 의결 절차를 밟을 것으로 전망된다.비대위 구성을 위해서는 3일 전 공고가 나야 한다. 현재 당대표 권한대행을 맡고 있는 윤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을 지명하면 전국위원회에서 추인을 받아 비대위원장이 확정된다.

법무부는 이날 오후 5시 정부과천청사에서 이임식을 진행할 전망이다. 한 장관은 이에 앞서 오후 2시에 국회 본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한 장관은 지난 2022년 5월 17일 제69대 법무부장관에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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