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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내비게이션] 정시모집 가·나·다군서 총 1401명 모집…인문 국어영역, 자연 수학영역 비중 높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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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는 대학수학능력시험 반영 방법을 변경해 계열별 특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사진 건국대]

건국대는 대학수학능력시험 반영 방법을 변경해 계열별 특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사진 건국대]

건국대학교는 2024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총 1401명을 모집한다. KU일반학생전형(정원 내)은 가군 544명, 나군 683명, 다군 94명 총 1321명이며, 농어촌학생전형(정원 외)은 가군 34명, 나군 42명, 다군 4명 총 80명이다.

이태형 입학처장

이태형 입학처장

건국대는 정시모집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 반영 방법을 변경했다. 계열별 특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인문계열은 국어 영역 비중을 높이고, 자연계열은 수학 영역을 높였다. 인문계열 중 인문Ⅱ는 인문Ⅰ과 비교해 수학을 더 많이 반영한다. 자연계열은 수학과 탐구 선택과목이 제한된다. 수학에서는 미적분과 기하 중 한 가지를 반드시 선택해야 하며, 탐구도 반드시 과학 과목 2개를 응시해야 한다.

특히 한국사 성적 반영 방법이 크게 달라졌다. 지난해까지는 등급별 환산점수를 5% 반영했으나, 올해는 등급에 따라 일정 점수를 감점한다. 4등급까지는 감점이 없지만 5등급 1점, 6등급 1.75점, 7등급 3점을 감점하는 식이다. 다른 영역의 경우 국어·수학은 표준점수, 영어는 등급별 환산 점수, 탐구는 백분위별 변환보정점수를 반영한다.

학사 구조 개편에 따른 모집단위 변경도 있다. 지난해 영상영화학과가 올해 영상학과와 매체연기학과로 나뉘면서 정시에서는 영상학과 35명만 선발한다. 매체연기학과 25명은 지난 수시 KU연기우수자 전형으로 선발했다. 단 수시모집에서 미충원 인원이 발생할 경우 정시모집 수능(KU일반학생) 전형을 통해 수능 100%로 선발할 예정이다.

정원 외 농어촌학생도 일부 정시로 선발한다. 지원자는 중학교 입학일부터 고등학교 졸업일까지 농어촌 소재지의 중·고등학교 전 교육과정을 연속해 이수하고 해당 기간 부모 모두 농어촌에 거주해야 한다. 또는 초등학교 입학일부터 고등학교 졸업일까지 농어촌 소재지의 초·중·고 전 교육과정을 연속 이수하고 본인이 농어촌에 거주해야 한다.

원서접수 기간은 2024년 1월 3~5일이다. 실기고사는 ▶현대미술 1월 12일 ▶영상학과 1월 16일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1월 17일 ▶의상디자인학과(예체능계) 및 리빙디자인학과 1월 24일 ▶산업디자인학과 1월 25일에 진행된다. 사범대학은 체육교육과 1월 17~20일, 음악교육과 1월 23~24일에 진행된다.

전체 정시지원자 최초합격자 발표는 2월 6일 오후 2시이며, 등록 기간은 2월 7~13일 오후 4시까지다. 추가합격자 발표는 2월 14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

건국대 정시전형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건국대 입학처 홈페이지의 ‘KU-Bot’을 활용하면 보다 빠르게 답변을 들을 수 있다.

한편 건국대는 올해 추가모집을 예정하고 있다. 정시모집 미충원 인원에 대해 2월 22일 오전 10시부터 추가모집 원서접수를 진행한다. 정시모집에 합격하고 등록한 학생은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고, 정시모집 미등록 충원 등록 마감일인 2월 21일 오후 4시까지 정시모집 등록을 포기한 지원자에 한해서만 추가모집 지원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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