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전남 땅끝마을·섬까지, 학대 피해 아동 챙긴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8면

19일 전남 해남군 해남읍에서 열린 ‘전남남부권 아동보호전문기관’ 개관식. [사진 위스타트]

19일 전남 해남군 해남읍에서 열린 ‘전남남부권 아동보호전문기관’ 개관식. [사진 위스타트]

전남 남부지역 아동학대 예방과 대응을 위한 ‘전남남부권 아동보호전문기관’이 19일 해남군에서 개관식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개관식에는 사단법인 위스타트 김수길 회장과 유미자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 김성일 전남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 기관은 전남도가 2층 주택(연면적 264㎡)을 리모델링해 만들었으며 위스타트가 위탁 운영한다. 사회복지사와 심리상담사 등 15명이 배치돼 해남과 강진·장흥·완도·진도 지역 학대 피해 아동과 행위자를 상담하고 치료·교육한다. 예방 교육과 홍보, 사후관리도 담당한다. 또 피해 아동을 쉼터로 옮겨 보호하거나 원 가정에 복귀시킨다. 위스타트 관계자는 “피해 아동이 정신적·육체적 상처를 치유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