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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父 한승원 "노벨상 잔치? 딸, 기자회견도 하지 않을 것"2024.10.1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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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父 한승원 "노벨상 잔치? 딸, 기자회견도 하지 않을 것"2024.10.11 09:14
총 348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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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뚝뚝해도 정 많던 아빠”…금성호 사망자 유족 오열
선단 어선이 15명(한국인 6명, 인도네시아인 9명)을 구했지만 한국인 2명은 사망했다. 기관원 한모(58)씨 빈소인 경남 통영 숭례관 장례식장에서 만난 한씨 부인 박모씨는 항암 치료 중이어서 검은 두건을 쓰고 있었다. 기관장 주모(58)씨 빈소는 거제 백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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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잡이 배 침몰 원인은 과다 어획?...실종자 그물에 엉켰나
14명의 사망·실종자 등 큰 인명피해가 난 135금성호(129t)의 침몰 원인이 ‘과다 어획’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한 차례 운반선으로 어획물을 옮긴 뒤 그다음 운반선이 바로 대기하고 있었다는 걸 보면 많은 어획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아직 사고 원인을 확정 지을 순 없어 순간적으로 복원성을 잃어버린 원인을 다각도로 파악하겠다"고 덧붙였다. 사고 당시엔 본선 우측에서 그물을 조여 어획물을 가둔 뒤 운반선이 자체 크레인을 이용해 고등어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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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상서 고등어잡이 어선 침몰…2명 숨지고 12명 실종
제주 해상에서 27명이 탄 어선이 침몰해 2명이 숨지고 12명이 실종됐다. 구조 당국은 실종자를 찾기 위해 해수면에 이어 수중 수색에 돌입했다. 정무원 제주해경 경비안전과장은 "수색 과정에서 침몰 위치와 어망이 선체와 연결된 것을 확인했다"며 "심해 잠수사와 수중 탐색 장비 등을 투입해 수중 수색을 진행함과 동시에 선체와 어망도 인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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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빨리, 1초라도 빨리요" 제주 침몰어선 가족들 오열
8일 오후 3시 10분쯤 부산 선적 135금성호(129t·승선원 27명) 사고수습대책본부가 마련된 제주 한림항 선원복지회관. 부산에서 출발해 제주에 도착한 사망 선원 A씨 유족은 이날 오후 1시 30분쯤 장례식장에 도착했다. 한편 이날 오전 4시31분께 제주시 비양도 북서쪽 24㎞ 해상에서 부산 선적 대형선망 135금성호가 침몰하고 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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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물 무게에 갑자기 뒤집혀”...제주서 어선 침몰 2명 사망·12명 실종
이 사고로 오전 8시 현재 15명이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심정지 상태로 구조된 한국인 선원 B씨(57·경남 통영)와 C씨(54·경남 통영) 2명은 숨졌다. 잠수사 27명 투입해 수중 수색 돌입 현재 해경 함정 23척, 해군 함정 3척, 남해어업관리단 등 관공선 4척, 민간어선 13척 등 43척과 해경·군·경·소방 항공기 13대 등이 동원돼 사고해역을 중심으로 실종자를 찾고 있다. 정무원 제주해경 경비안전과장은 오후 2시 브리핑을 통해 "수색 과정에서 오전 8시 39분쯤 어탐기 등 수중수색 장비로 침몰 위치와 어망이 선체와 연결된 것을 확인했다"며 "해수면 수색은 반경 범위를 넓혀 수색할 예정이며, 수중 수색은 심해잠수사와 수중탐색 장비 등을 투입해 진행함과 동시에 선체와 어망을 인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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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인데 내장산은 초록빛…'지각 단풍' 관광객 모시기 경쟁
자치단체마다 이른바 '지각 단풍'을 즐기려는 관광객을 붙잡기 위해 특색 있는 트레킹(산·들 등을 즐기며 걸어서 여행하는 일) 코스를 준비하는 등 안간힘을 쓰고 있다. 산 정상에서 20%가량 물들 때를 첫 단풍, 80%가량 물들 때를 단풍 절정기로 본다. 팔공산 인근에서 곤드레밥집을 운영하는 김모(66)씨는 "단풍 축제 때보다 요즘 더 손님이 많다"며 "앞으로는 축제 기간을 단풍 절정기에 맞춰 조율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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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 살해 후 노래방 간 박대성…허리춤 흉기 찬 채 업주 노렸다
검찰은 박대성이 A양(18)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후에도 흉기를 소지한 채 노래방 업주 등을 살해하려 한 것으로 보고 살인예비 혐의를 추가 적용했다. 검찰은 박대성이 A양 살해 후 흉기를 소지한 채 2차 살해를 목적으로 홀로 영업장을 운영하던 여성만 골라 살인을 시도하려 한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대해 박대성 측 변호인은 "(A양)살인 혐의는 인정한다"며 "다만 살인예비 혐의와 관련해선 2차 살인을 목적으로 대상을 물색했는지 부분은 좀 더 살펴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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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7명 사상’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 책임자들에게 징역 10년 구형
광주지검은 4일 광주지법 형사11부 고상영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와 관련해 업무상 과실 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 17명에게 최고 징역 10년 등을 구형했다. 책임자 5~10년, 법인 1~10억원 검찰은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이하 현산) 현장 소장에게 징역 10년을 구형하고, 권순호 전 현산 사장에게 징역 7년을 구형하는 등 현산 측 피고인 10명에게 징역 5년~10년 또는 금고 2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재판에서 "현산은 2021년 광주 학동에서 철거 붕괴 사고를 낸 지 불과 7개월 만에 또다시 붕괴 참사를 냈다"며 "이번 사고는 시공사-하청업체-감리 등 기본조차 지키지 않은 총체적인 부실 공사와 안전관리 감독 부재로 비롯된 인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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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원 주면 한국시리즈 관람"…뒷구멍 입장 거래까지 등장
경찰은 암표 매매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집중 단속에 나섰지만, 중고 거래 사이트 등에서는 웃돈을 얹은 티켓 판매 글이 매일 수백 건씩 올라오고 있다. "5만원이면 입장 가능하다" 경찰은 최근 프로야구 관계자를 사칭해 관람객 1인당 5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위계에 의한 업무방해)로 6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올해 스포츠 암표만 7만건 이상 인터넷 중고 거래 사이트 등에서도 불법 티켓 판매가 기승을 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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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한승원 생가 사겠다”…‘한강부녀 문학관’도 추진
장흥군은 16년간 추진해온 문화체육관광부 문학관광기행특구 사업과 한강부녀(父女) 문학관(가칭), 한승원 생가 등을 한데 묶어 노벨문학관 벨트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지난 17일 중앙일보와 인터뷰에서 "한강은 광주에서 태어났지만, 유년시절부터 아버지 고향인 장흥의 문학적 정서를 물려받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며 "한강 작가의 어릴 적 추억이 남아있는 한승원 생가를 매입하겠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노벨상 수상 관련 축하행사를 하지 않고 있는 한강 작가가 자신의 이름이 들어간 문학관 건립에 반대하는 뜻은 충분히 이해한다"면서도 "(장흥군은) 노벨상을 받는다고 해서 없던 걸 새로 만드는 게 아니고, 기존에 한강 작가 작품이 소개됐던 장흥 천관문학관 등과 함께 문학관광기행특구 핵심시설로 조성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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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한강 단칼에 거절한 문학관…"父생가 매입" 장흥서 강행, 왜
김성 장흥군수는 지난 17일 중앙일보와 인터뷰에서 "한강은 광주에서 태어났지만, 유년시절부터 아버지 고향인 장흥의 문학적 정서를 물려받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며 "한강 작가의 어릴 적 추억이 남아있는 한승원 생가를 매입하겠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그동안 한강 작가는 ‘장흥에 방학 때마다 왔다’, ‘아버지가 일부러 내려보냈다’고 말할 정도로 장흥과 인연을 강조해왔다"며 "여름방학 때는 모기에 뜯기고, 겨울에는 감기에 걸려서 힘들었던 일화도 있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노벨상 수상 관련 축하행사나 인터뷰를 하지 않고 있는 한강 작가가 자신의 이름이 들어간 문학관 건립에 반대하는 뜻은 충분히 이해한다"면서도 "(장흥군은) 노벨상을 받는다고 해서 없던 걸 새로 만드는 게 아니고, 기존에 한강 작가 작품이 소개됐던 장흥 천관문학관 등과 함께 문학관광기행특구 핵심시설로 조성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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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곡성군수 민주당 조상래 당선 "매년 기본소득 50만원"
전남 곡성군수 재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조상래(67) 후보가 당선됐다.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조 군수는 이날 오후 10시 기준(개표율 100%), 55.26%(8706표)를 얻으면서 조국혁신당 박웅두(56)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조 군수는 2018년 지방선거에서 민주평화당, 2022년에는 무소속으로 곡성군수 선거에 출마했으나, 모두 낙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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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잡시로운 딸이 훔쳐봤다"…한강 부친의 '5·18 사진첩' 이야기
그는 자신이 몰래 갖고 있던 5·18 광주민주화운동 사진첩을 딸이 몰래 본 일화를 소개하며 "한강이 열세살 때 본 5·18 사진첩은 인간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을 하게 된 계기가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강, 5·18기록관서 살다시피 했다" 한승원은 "(딸이)책상 위에 올려둔 5·18 사진첩을 본 게 계기가 돼 『소년이 온다』를 쓰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한승원은 "강이가 ‘5·18 관련 자료가 필요하다’는 말에 5·18기념사업 회장을 소개해줬다"며 "그때 받은 (5·18) 자료를 꼼꼼하게 읽고, 5·18을 연극으로 표현하려는 사람도 찾아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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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디게 크는 해남배추…올 김장은 7~10일 늦게 하세요
농민 김효수(67·해남군)씨는 "추석 전부터 영양제를 공급하고 웃거름도 줬지만 10% 이상은 상품성이 떨어진다"며 "옆 농가에서는 지난달 폭우 때 배추밭이 침수돼 밭을 전부 갈아엎을 정도로 피해가 크다"고 말했다. 해남군 관계자는 "생육이 부진한 배추밭 가운데 일부는 영양제를 줘가며 살려냈지만, 5%(10㏊) 정도는 회복이 불가능해 모두 폐기했다"고 말했다. 해남군은 이런 상황을 고려해 "올해 김장은 예년보다 7∼10일 정도 늦게 해달라"고 당부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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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김장 11월 중순 넘어 해달라"…가을배추도 비상 걸렸다
지난 9일 오전 국내 최대 가을·겨울배추 산지인 전남 해남군 산이면 한 배추밭. 농민 김효수(67·해남군)씨는 "추석 전부터 영양제를 공급하고 웃거름도 줬지만 10% 이상은 상품성이 떨어진다"며 "옆 농가에서는 지난달 폭우 때 배추밭이 침수돼 밭을 전부 갈아엎을 정도로 피해가 크다"고 말했다. 해남군 관계자는 "올해 가을·겨울배추 작황이 좋은 만큼 배추 수입이 계속되면 이번에는 산지 배춧값이 급락할 우려가 있다"며 "산지 농가는 중국산 배추 수입이 이번 달을 마지막으로 끝나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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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원 “딸, 전쟁으로 사람 죽는데 무슨 잔치냐고 해”
원로작가 한승원(85)이 11일 전남 장흥군 자택에서 한강(54)의 노벨 문학상 수상 소식에 밝힌 소감이다. 그는 이어 "우리 세대 작가는 발자크 같은 유럽 소설가의 영향을 받아 리얼리즘 소설을 주로 쓰는데, 리얼리즘 소설은 저항 소설이고 다큐멘터리 같은 소설"이라며 "그런 소설은 유럽에 많이 있는 것이니까 (주목받지 못하는) 한계를 드러냈는데 한강은 새로운 문체를 서구에 선보여 호평을 받게 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승원은 또 딸이 노벨 문학상 수상에 공식적으로 기쁨을 표하거나 기자회견을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세계 각지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과 죽음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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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父 한승원 "노벨상 잔치? 딸, 기자회견도 하지 않을 것"
원로작가 한승원(85)이 11일 전남 장흥군 자택에서 한강(54)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에 밝힌 소감이다. 한승원은 "강이 소설에는 (우리 세대) 작가에게 없는 신화적인 거, 문화인류학적인 그윽한 정서가 있다. 그는 "우리 세대 작가는 발자크 같은 유럽 소설가 영향을 받아 리얼리즘 소설을 주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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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성, 출동 경찰에 "돌아가라"…8분뒤 여고생 쫓아가 살해했다
경찰이 신상정보를 공개한 박대성(30·구속)이 범행 19분 전 자신의 찜닭가게로 출동한 경찰관에게 한 말이다. 박대성은 자해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들을 돌려보낸 지 8분도 지나지 않아 가게 앞을 지나가던 A양(18)을 따라 나가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남 순천시 도심에서 A양을 살해한 박대성이 범행 직전 경찰과 5분간 면담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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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소니 마세라티' 도피 조력자 "폰 버렸다"…범죄 입증 힘들어지나
광주광역시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낸 마세라티 운전자의 도피 조력자가 검거 직전 휴대폰을 버렸다고 진술했다. "압수된 휴대폰 2대, 비번 알려줄 수 없다" 경찰은 김씨의 도피를 도운 혐의(범인도피)로 구속된 오모(33)씨와 불구속 입건된 김씨의 도피 조력자 2명도 수사 선상에 올려둔 상태다. 소주 2병 마시고 운전…해외 도피 시도까지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도피 조력자 2명과 함께 광주 서구 상무지구에서 소주 2병을 나눠 마신 뒤 북구 신안동 노래방으로 향하던 중 사고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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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마 찜닭집"…순천 여고생 살인범, 30세 박대성 신상공개
전남 순천시 도심에서 길을 가던 10대 여성을 살해한 박대성(30·구속) 신상정보가 공개됐다. 박대성은 범행 사실이 알려진 후 온라인상에서 개인 신상정보가 유출됐다. 사건 사흘째인 지난 29일부터는 ‘순천 여고생 살해범 살해 후 웃으며 가는 사진’이라는 제목의 글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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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비번 말 못한다"…'뺑소니' 마세라티男 수상한 행적
광주광역시에서 지난 24일 발생한 마세라티 뺑소니 사망사고 운전자가 반성한다면서도 휴대전화 아이폰 비밀번호는 말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12월 태국으로 출국해 9개월간 체류한 뒤 치과 치료 등 건강검진을 이유로 지난 19일 입국했다. 이때 일행 A씨(32)는 벤츠 승용차를 탔고, 또 다른 일행 B씨(30)는 김씨가 운전하는 마세라티 승용차에 동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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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 뺑소니범 미스터리…조폭 연루설에 주소가 행정센터?
수사 과정에서 가해자 김씨의 주민등록등본상 주소지가 광주 북구의 한 행정복지센터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일반인의 주소지가 공공기관으로 등록된 이유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 이후 경찰 추적을 피하려 했으나 추가 투입된 경찰의 추적에 도주 이틀 만에 서울 강남구의 한 지하철역 인근에서 붙잡혔다. 우선 대포폰 사용 등 도주 행적을 바탕으로 ‘김씨 등이 조직범죄 경력자가 아니냐’는 소문이 돌았으나, 경찰은 관리명단에 그의 이름이 없다는 이유로 "조폭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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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소니 마세라티 운전자 "사이렌 무서워 도망"…해외 도주도 시도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음주 상태이기도 했고, 사고가 크게 난 것 같은 데다 경찰 사이렌 소리까지 들려 무서워서 도주했다"고 진술했다. 조사 결과 A씨는 사고 직전 마세라티와 함께 도로를 질주한 B씨(30대 초반)의 벤츠 승용차를 타고 대전까지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인천공항까지 간 이유에 대해 "해외 도주를 생각했다가 주변인들의 ‘자수 권유’에 포기하고 서울로 이동해 고민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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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연인 비극 부른 '마세라티 뺑소니'…도망간 운전자 잡혔다
오토바이를 타고 퇴근길에 오른 20대 연인을 들이받은 '뺑소니 마세라티' 30대 운전자가 도주 사흘 만인 26일 강남 도로변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26일 오후 9시 50분쯤 서울 강남구 역삼역 인근 도로변에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등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를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 사고 사실을 알고도 A씨의 도피를 도운 B씨(30대 남성)도 함께 검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