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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달랏 카페 ‘킴베오커피’의 김석환 대표, LG전자 노트북 기증

중앙일보

입력

베트남에서 15년째 커피사업을 펼치고 있는 킴베오커피의 김석환 대표가 베트남 현지 커피농장 자녀들에게 LG전자 노트북을 20대 기증했다고 19일 밝혔다.

킴베오커피는 베트남에서 김석환 대표가 운영하고 있는 cafe-K 프랜차이즈로, 그동안 김석환 대표는 LG전자에서 생산하는 LG제품 노트북을 300대 이상 커피농장 자녀 대학생들에게 전달해왔다.

킴베오커피 측에 따르면, 김 대표는 베트남에서 킴베오(인심좋은 아저씨)로 통한다. 베트남 국영방송까지 방송될 정도로 헌신과 봉사로 베트남에서 인정받는 커피사업가로 알려져 있으며, 또한 몇몇 연예인들의 기부도 함께 그의 장학사업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킴베오커피 김석환 대표는 “10여년 전부터 커피사업을 해오며 건강 악화 및 코로나 영향으로 사업까지 어려워졌지만, 베트남 고아원에 기부와 후원을 해오던 것을 포기하고 싶진 않았다. 아이들을 생각하며 다시 힘을 내 사업에 대한 용기를 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석환 대표는 “앞으로 커피농장의 자녀들에게 장학금과 LG노트북 후원을 더욱 늘려, LG노트북 3,000대를 전달할 목표를 가지고 있다. 꿈과 비전을 가진 농장자녀의 대학생들이 공부하며 꿈을 이뤄 나갔으면 한다. 노트북을 받고 기뻐하는 학생들을 보면 이들의 꿈과 비전에 투자는 일이 결코 헛되지 않은 일임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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