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만원 이상 후원"…안정환 이어 아내 이혜원도 '고액 기부자'

세이브더칠드런 아너스클럽 100호 회원에 위촉된 이혜원씨. 사진 세이브더칠드런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이 리혜원 라이프스타일컴퍼니 최고경영자(CEO) 이혜원씨를 고액 기부자 모임 '아너스클럽' 100호 회원으로 위촉했다.

19일 세이브더칠드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020년 바자회 수익금을 내놓은 데 이어 올해 저소득 가정 아동 식사를 지원하며 아너스클럽에 합류했다.

이씨와 남편인 축구 국가대표 출신 방송인 안정환씨, 딸 안리원양, 아들 안리환군 모두 지난 2019년부터 세이브더칠드런 가족 홍보대사로 활약하고 있다.

이씨는 "아이들과 함께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나눔에 대해 자연스럽게 알려줄 수 있어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후원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씨는 지난 2월 유튜브 채널 수익금 1억원을 쾌척해 아너스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20년 5월 발족한 아너스클럽은 3000만원 이상을 후원했거나, 3년 이내에 후원을 약정한 기부자를 회원으로 한다.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