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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 논란 '자이' 반전…올해 청약자 수 1위 아파트에, 2위는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부실 시공 논란 속에서도 GS건설이 올해 아파트 브랜드 가운데 가장 많은 청약자를 끌어모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개관한 서울 성동구 GS건설 청계리버뷰자이 견본주택에서 시민들이 아파트 단지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 뉴스1

8일 개관한 서울 성동구 GS건설 청계리버뷰자이 견본주택에서 시민들이 아파트 단지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 뉴스1

19일 분양평가 전문회사 리얼하우스가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들어 이달 15일까지 1만명 이상의 1순위 청약자를 모은 아파트 브랜드는 총 14개였다.

GS건설의 '자이'가 총 19만4896명의 청약자를 기록해 1위에 올랐다.

지난해 건물 붕괴 사고로 논란을 겪은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이파크'가 17만2987명으로 2위를 차지했다.

DL이앤씨의 'e편한세상'(15만4180명), 롯데건설의 '롯데캐슬'(9만3527명), 대우건설의 '푸르지오'(6만9053명)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청약자 수 1위였던 현대건설[000720]의 '힐스테이트'는 올해 공급 물량 감소로 1순위 청약자 5만1331명에 그치며 6위로 밀려났다.

올해 아파트 브랜드 가운데 일반 분양 규모가 가장 큰 곳 역시 자이로, 총 1만3천125가구를 공급했다.

한편 아파트 브랜드 가운데 1순위 청약 경쟁률이 가장 높은 것은 SK에코플랜트의 'SK뷰'였다.

SK뷰는 올해 1개 단지, 일반분양 108가구만 공급했는데 1순위 청약자 1만455명을 모아 9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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