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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공급망 '핫라인' 활성화…"요소 등 공급망 관리 협력"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최근 중국 세관이 한국으로의 요소 수출 통관을 보류한 가운데 지난 5일 오후 서울 한 주유소에 요소수를 1통씩만 제한해 판매한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연합뉴스

최근 중국 세관이 한국으로의 요소 수출 통관을 보류한 가운데 지난 5일 오후 서울 한 주유소에 요소수를 1통씩만 제한해 판매한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연합뉴스

한국과 중국이 요소 등 주요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핫라인'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중국 상무부와 서울 강남구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제1차 공급망 핫라인 회의를 열고 공급망 등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공급망 핫라인 첫 회의에는 김종철 산업부 통상협력국장과 왕리핑 상무부 아주사장 등 양국 국장급이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기존 실무 과장급으로 개설한 공급망 핫라인을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주요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요소 등 양국의 공급망 관심사와 현안을 실질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어 열린 제4차 한중 산업협력단지 실무회의에서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의 후속 조치로 추진되는 한중 산업협력단지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산단 투자기업에 대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한중 산업협력단지는 한국 새만금과 중국 산둥성 옌타이, 장쑤성 옌청, 광둥성 후이저우에 각각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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