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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 14도까지 떨어진 날…무주서 실종 80대, 숨진 채 발견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가 해제된 17일 오전 광주 서구 무진대로에서 차량들이 서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가 해제된 17일 오전 광주 서구 무진대로에서 차량들이 서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북 무주에서 실종된 80대 여성이 이틀만인 17일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오전 무주의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14.4도였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0분께 80대 여성 A씨가 무주군 안성면 임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하루 전 오후 7시 20분께 A씨 가족은 “혼자 사는 어머니가 연락되지 않는다”며 신고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 주거지 인근을 수색한 끝에 자택 인근에서 숨진 A씨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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