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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고령 운전자 보조" 등 아이디어 선정...'엠필즈 페스타' 개최

중앙일보

입력

현대모비스가 한 해 동안 임직원이 제안한 연구개발 아이디어를 결산하는 ‘2023 엠필즈 페스타’를 최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임직원이 제안한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하는 ‘2023 엠필즈 페스타’를 개최했다. 이규석 현대모비스 사장(가운데)이 관련 기술을 체험하며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 사진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최근 임직원이 제안한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하는 ‘2023 엠필즈 페스타’를 개최했다. 이규석 현대모비스 사장(가운데)이 관련 기술을 체험하며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 사진 현대모비스

엠필즈는 현대모비스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연구개발 아이디어를 낼 수 있도록 지난 2020년 7월 개설한 채널이다. 현재까지 접수된 아이디어가 3500여 건에 달할 정도로 임직원의 호응이 높다. 이 회사 관계자는 “국내는 물론 북미·유럽·중국·인도 등 해외 연구소 임직원들도 각 국가·지역별 특성을 고려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엠필즈 페스타에서는 게시판에서 임직원들의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우수 아이디어 6건이 최종 선정됐다. 이 중 최우수상은 ‘고령 운전자의 제동·조향 능력을 보조하는 맞춤형 서비스’와 ‘브레이크 패드가 받는 압력을 고르게 향상한 전자식 브레이크’가 공동 수상했다.

현대모비스 측은 “엠필즈에 접수된 아이디어를 전략적으로 활용해 실제 제품으로 육성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연구원들의 아이디어를 회사의 소중한 자산으로 더욱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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