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기 비서실장 "제2 마이스터고 붐 일도록 지원하겠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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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14일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서울도시과학기술고를 찾아 "제2 마이스터고 붐이 일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울도시과학기술고는 교육부와 국토교통부, 서울시교육청이 협력해 설립한 국내 첫 해외 건설·플랜트 분야 마이스터고다.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오른쪽에서 두번째)이 지난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열린 첫 서예전 '스며들다' 개막식에 참석해 있다. 뉴스1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오른쪽에서 두번째)이 지난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열린 첫 서예전 '스며들다' 개막식에 참석해 있다. 뉴스1

김 실장은 이날 서울도시과학기술고에서 열린 마이스터고 교장단 및 산업체 관계자 간담회에 앞서 학생들과 만나 "산업현장의 핵심 기술인재가 되려는 꿈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들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격려했다.

이후 간담회에서 "마이스터고들이 도입 때와 비교하면 학령인구 급감, 정부 지원 감소 등으로 어려운 여건에 처해 있어 아쉽다"며 "글로벌 시대 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예산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보다 체계적인 정부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마이스터고 교장단 회장인 김봉영 인천전자마이스터고 교장은 "정부 부처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만희 서울도시과학기술고 교장도 "20대에 기술 명장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대기업 등 양질의 취업처를 제공하는 기업들의 관심과 협력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이스터고는 산업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기술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08년 도입됐다. 올해 전국에 54개 학교가 운영 중이다.

윤석열 정부는 제2 마이스터고 붐을 조성하고 중등 직업교육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지난 8월 24일 범부처 '중등직업교육 발전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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